프로야구 삼성, 현대 팽팽한 기싸움

입력 2001.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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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공동 1위팀인 현대와 삼성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삼성과 현대, 한국시리즈 못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팀은 에이스인 김수경과 임창룡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공동 1위에서 단독 나서겠다는 두 팀의 포석입니다.
현대와 삼성은 공격에서도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채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는 먼저 2회 말 이승용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삼성도 5회 박환희의 1점 홈런으로 맞섰습니다. 현대는 6회 말 다시 박경완의 홈런으로 2:1로 달아났지만 삼성이 8회 재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박경완은 11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2위로 따라붙었습니다.
끈질긴 승부욕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은 2:2 동점에서 현재 연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직에서는 최근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롯데가 5연승을 거뒀습니다.
1회 호세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2회 호세가 다시 2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5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호세는 12호 홈런으로 이승엽과 함께 홈런 레이스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롯데는 5회 2점을 내줬지만 박정태의 홈런으로 해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롯데는 해태를 8:2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LG-한화의 잠실경기와 SK 두산의 인천경기는 비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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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현대 팽팽한 기싸움
    • 입력 2001-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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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삼성fn닷컴 프로야구에서 공동 1위팀인 현대와 삼성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삼성과 현대, 한국시리즈 못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팀은 에이스인 김수경과 임창룡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공동 1위에서 단독 나서겠다는 두 팀의 포석입니다. 현대와 삼성은 공격에서도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채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는 먼저 2회 말 이승용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삼성도 5회 박환희의 1점 홈런으로 맞섰습니다. 현대는 6회 말 다시 박경완의 홈런으로 2:1로 달아났지만 삼성이 8회 재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박경완은 11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2위로 따라붙었습니다. 끈질긴 승부욕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은 2:2 동점에서 현재 연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직에서는 최근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롯데가 5연승을 거뒀습니다. 1회 호세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2회 호세가 다시 2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5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호세는 12호 홈런으로 이승엽과 함께 홈런 레이스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롯데는 5회 2점을 내줬지만 박정태의 홈런으로 해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롯데는 해태를 8:2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LG-한화의 잠실경기와 SK 두산의 인천경기는 비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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