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한국열풍

입력 2001.05.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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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한국 연예인들의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얼마전 시작된 한중 합동패션쇼에는 홍콩과 일본, 타이완 등 각국의 취재진들이 몰려들어서 한국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현기 프로듀서입니다.
⊙기자: 세계 수준의 중국모델이 참가한 패션쇼.
지난 27일부터 일주일간 한중합동 패션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장 펠린: 이렇게 유명한 한국모델과 함께 공연하게 돼 기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고의 홍콩 배우 오천련.
중국 최고의 모델들이 우리의 패션쇼에 설만큼 한국의 패션산업이 아시아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박윤수(디자이너): 아시아권은 아시아권이 운집이 돼야, 결집이 돼야 세계시장의 그 패션시장에 도전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최근 이런 한류 열풍은 99년 위성방송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홍콩, 타이완, 일본 시청자들이 우리 대중문화를 접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콩 스타가 아시아를 휩쓸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스타가 아시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안재욱: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고요.
그래서 제 행동 하나하나, 또 어떤 언어 하나하나가 한국의 어떤 얼굴로써 작용을 하게 된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되고요...
⊙기자: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패션쇼, 한국을 아시아시장에 알리는 한 방법으로 스타마케팅을 이용했습니다.
우리의 대중스타가 관광산업의 한몫을 담당할 정도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선아: 정말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시아쪽, 중국, 특히 홍콩, 이런 쪽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2주 전에는 2001 미스 홍콩 선발대회 수영복 심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태권도를 배우는 이곳에도 중국, 일본 등에서 수십명의 취재진들이 몰렸습니다.
⊙뤼우 펀(상해동방TV 프로듀서): 중국 상해에서는 전문적으로 한국에 대한 방송을 하기도 하고 한국의 옷, 음악, 태권도 등 어떤 것들이 유행하는지 관심이 많다.
⊙기자: 급성장하고 있는 우리의 대중문화와 패션.
이제 한류열풍을 타고 아시아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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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에 한국열풍
    • 입력 2001-05-31 20:00:00
    뉴스투데이
⊙앵커: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한국 연예인들의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얼마전 시작된 한중 합동패션쇼에는 홍콩과 일본, 타이완 등 각국의 취재진들이 몰려들어서 한국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현기 프로듀서입니다. ⊙기자: 세계 수준의 중국모델이 참가한 패션쇼. 지난 27일부터 일주일간 한중합동 패션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장 펠린: 이렇게 유명한 한국모델과 함께 공연하게 돼 기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기자: 아시아 최고의 홍콩 배우 오천련. 중국 최고의 모델들이 우리의 패션쇼에 설만큼 한국의 패션산업이 아시아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박윤수(디자이너): 아시아권은 아시아권이 운집이 돼야, 결집이 돼야 세계시장의 그 패션시장에 도전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최근 이런 한류 열풍은 99년 위성방송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홍콩, 타이완, 일본 시청자들이 우리 대중문화를 접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콩 스타가 아시아를 휩쓸었지만 이제는 우리의 스타가 아시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안재욱: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고요. 그래서 제 행동 하나하나, 또 어떤 언어 하나하나가 한국의 어떤 얼굴로써 작용을 하게 된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 되고요... ⊙기자: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패션쇼, 한국을 아시아시장에 알리는 한 방법으로 스타마케팅을 이용했습니다. 우리의 대중스타가 관광산업의 한몫을 담당할 정도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선아: 정말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시아쪽, 중국, 특히 홍콩, 이런 쪽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2주 전에는 2001 미스 홍콩 선발대회 수영복 심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태권도를 배우는 이곳에도 중국, 일본 등에서 수십명의 취재진들이 몰렸습니다. ⊙뤼우 펀(상해동방TV 프로듀서): 중국 상해에서는 전문적으로 한국에 대한 방송을 하기도 하고 한국의 옷, 음악, 태권도 등 어떤 것들이 유행하는지 관심이 많다. ⊙기자: 급성장하고 있는 우리의 대중문화와 패션. 이제 한류열풍을 타고 아시아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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