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올림픽 ‘불씨 살리기’ 총력

입력 2009.12.01 (17:52) 수정 2009.1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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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오지 못한 아사다 마오(일본)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고향 나고야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려고 1일 도쿄에 도착한 김연아를 취재하러 공항에 모인 일본 기자들은 "아사다가 고향 나고야의 주쿄대학 빙상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일본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아사다로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전일본선수권 대회 우승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일본인 선수가 메달을 딸 경우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나머지 두 명의 대표 선수를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뽑는다.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아사다는 2~3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전일본선수권대회가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아사다는 최고의 연기를 펼쳐 기회를 잡기 위해 프로그램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의 다카다 분타 기자는 "아사다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했던 것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다만 연기를 조금 더 쉽게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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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올림픽 ‘불씨 살리기’ 총력
    • 입력 2009-12-01 17:52:28
    • 수정2009-12-01 17:52:58
    연합뉴스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오지 못한 아사다 마오(일본)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고향 나고야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려고 1일 도쿄에 도착한 김연아를 취재하러 공항에 모인 일본 기자들은 "아사다가 고향 나고야의 주쿄대학 빙상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일본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아사다로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전일본선수권 대회 우승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일본인 선수가 메달을 딸 경우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나머지 두 명의 대표 선수를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뽑는다.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아사다는 2~3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전일본선수권대회가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아사다는 최고의 연기를 펼쳐 기회를 잡기 위해 프로그램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의 다카다 분타 기자는 "아사다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했던 것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다만 연기를 조금 더 쉽게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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