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켑코 제물로 7연승 강타

입력 2009.12.01 (20:30) 수정 2009.12.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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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약체 KEPCO45를 완파하고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완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1일 신협상무와 경기 이후 7경기째 승리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홈인 대전에서 5경기를 모두 이긴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8승1패로 팀 순위에서도 1위를 달렸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센터 최석기를 앞세운 KEPCO45의 투혼에 밀려 고전했다. 후반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공방전이 이어졌고, KEPCO45는 허리가 아픈 세터  김상기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삼성화재는 가빈의 강타를 앞세워 전열을 정비했고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3-20에서 최태웅과 고희진이 연속으로 가로막기를 따냈다.

    갑자기 공격이 무뎌진 KEPCO45를 몰아붙여 2세트를 이긴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내내 리드를 지켰다. 세터 최태웅의 절묘한 공 배급 덕분에 가빈은 마음 놓고 상대 코트를 짓밟았고 손재홍의 퀵오픈 공격으로 경기는 끝났다.



    가빈은 이날 25점을 따냈고 삼성화재는 모두 12개의 가로막기를 성공하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반면 KEPCO45는 중요할 때마다 실책을 저질러 주저앉았다. 세트플레이도 단순해 삼성의 수비벽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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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켑코 제물로 7연승 강타
    • 입력 2009-12-01 20:30:48
    • 수정2009-12-01 20:59:15
    연합뉴스
삼성화재가 약체 KEPCO45를 완파하고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완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1일 신협상무와 경기 이후 7경기째 승리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홈인 대전에서 5경기를 모두 이긴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8승1패로 팀 순위에서도 1위를 달렸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센터 최석기를 앞세운 KEPCO45의 투혼에 밀려 고전했다. 후반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공방전이 이어졌고, KEPCO45는 허리가 아픈 세터  김상기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삼성화재는 가빈의 강타를 앞세워 전열을 정비했고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3-20에서 최태웅과 고희진이 연속으로 가로막기를 따냈다.
    갑자기 공격이 무뎌진 KEPCO45를 몰아붙여 2세트를 이긴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내내 리드를 지켰다. 세터 최태웅의 절묘한 공 배급 덕분에 가빈은 마음 놓고 상대 코트를 짓밟았고 손재홍의 퀵오픈 공격으로 경기는 끝났다.

    가빈은 이날 25점을 따냈고 삼성화재는 모두 12개의 가로막기를 성공하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반면 KEPCO45는 중요할 때마다 실책을 저질러 주저앉았다. 세트플레이도 단순해 삼성의 수비벽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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