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상현 ‘펄펄’…모비스 9연승 저지

입력 2009.1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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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엘지가 선두 모비스의 9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름값을 하지 못하던 노장 조상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포인 문태영 대신 모처럼 선발 출전한 엘지 조상현.

전매특허인 3점포는 물론 빠른 발로 골밑을 파고들며 잇달아 득점을 올립니다.

그동안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던 34살 노장은, 2쿼터까지 11득점을 기록하며 3연패로 침체됐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조상현의 맹활약으로 전반에 기선을 잡은 엘지는 3쿼터, 화려한 개인기로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친 문태영의 활약과 2m13cm인 알렉산더를 앞세워 15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잡은 엘지는 모비스를 꺾고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조상현 선수

<인터뷰> 강을준 감독

모비스는 센터 함지훈이 20득점했지만 무려 15개의 실책으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9연승 달성에 실패한 모비스는 13승 6패를 기록하며 KT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4연패 중이던 오리온스는 동부에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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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조상현 ‘펄펄’…모비스 9연승 저지
    • 입력 2009-12-02 22:10:2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엘지가 선두 모비스의 9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름값을 하지 못하던 노장 조상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포인 문태영 대신 모처럼 선발 출전한 엘지 조상현. 전매특허인 3점포는 물론 빠른 발로 골밑을 파고들며 잇달아 득점을 올립니다. 그동안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던 34살 노장은, 2쿼터까지 11득점을 기록하며 3연패로 침체됐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조상현의 맹활약으로 전반에 기선을 잡은 엘지는 3쿼터, 화려한 개인기로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친 문태영의 활약과 2m13cm인 알렉산더를 앞세워 15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잡은 엘지는 모비스를 꺾고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조상현 선수 <인터뷰> 강을준 감독 모비스는 센터 함지훈이 20득점했지만 무려 15개의 실책으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9연승 달성에 실패한 모비스는 13승 6패를 기록하며 KT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4연패 중이던 오리온스는 동부에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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