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대 장치 추락…배우 2명 다쳐

입력 2009.12.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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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뮤지컬 공연장에서 무대 장치가 추락해 배우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쯤, 서울 삼성동의 한 뮤지컬 극장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공연 도중 천장에 매달려 있던 무대장치 일부가 떨어졌습니다.

합판으로 만든 무대 배경막이 고정장치에서 떨어져 공연중이던 배우들을 덮쳤습니다.

<녹취> 관람객 : “(배경막이) 떨어지고 그 분은 소리 지르고, 맞아서 비명이 나고 바닥에 완전히 넘어지고..”

이 사고로 배우 32살 백모 씨 등 2명이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극단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연이 중단돼 돌아간 관객 7백 명에게 환불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인천항 갑문 근처에서 키리바티 선적 2천3백 톤급 화물선과 4천2백 톤급 폐기물 운반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11명 가운데 10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강릉시의 한 횟집에서 주인 42살 이모 씨가, 횟집 건물 소유주 56살 이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가해자인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숨진 이 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데다, 영업 품목까지 겹치면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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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무대 장치 추락…배우 2명 다쳐
    • 입력 2009-12-03 0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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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뮤지컬 공연장에서 무대 장치가 추락해 배우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쯤, 서울 삼성동의 한 뮤지컬 극장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공연 도중 천장에 매달려 있던 무대장치 일부가 떨어졌습니다. 합판으로 만든 무대 배경막이 고정장치에서 떨어져 공연중이던 배우들을 덮쳤습니다. <녹취> 관람객 : “(배경막이) 떨어지고 그 분은 소리 지르고, 맞아서 비명이 나고 바닥에 완전히 넘어지고..” 이 사고로 배우 32살 백모 씨 등 2명이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극단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연이 중단돼 돌아간 관객 7백 명에게 환불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인천항 갑문 근처에서 키리바티 선적 2천3백 톤급 화물선과 4천2백 톤급 폐기물 운반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11명 가운데 10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강릉시의 한 횟집에서 주인 42살 이모 씨가, 횟집 건물 소유주 56살 이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가해자인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숨진 이 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데다, 영업 품목까지 겹치면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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