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원인 규명에 주력…안전 규정 지켰나?

입력 2009.12.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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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폭발의 원인은 무엇이고 안전 규정은 지켰는지 관계당국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포탄 폭발 원인으로는 포탄 자체에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이 우선 제기되고 있습니다.

탄두가 표적에 충돌하는 순간이나 충돌 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작동하게 돼있는 충격 신관이 포신 안에서 작동해 폭발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김영산(방위사업청 대변인) : "여섯번째 (발사)할려고 장전용 폐쇄기를 닫았는데 강내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난 것입니다."

군 관계자들은 포탄이 포신 안에서 터진 만큼 시험에 쓰인 곡사포 자체의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부소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현장 사고 대책반을 꾸렸고, 국방부도 조사본부 소속 전문가들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입니다.

현장 감식과 업체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방탄복과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안전규정을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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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 원인 규명에 주력…안전 규정 지켰나?
    • 입력 2009-12-03 22:01:31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폭발의 원인은 무엇이고 안전 규정은 지켰는지 관계당국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포탄 폭발 원인으로는 포탄 자체에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이 우선 제기되고 있습니다. 탄두가 표적에 충돌하는 순간이나 충돌 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작동하게 돼있는 충격 신관이 포신 안에서 작동해 폭발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김영산(방위사업청 대변인) : "여섯번째 (발사)할려고 장전용 폐쇄기를 닫았는데 강내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난 것입니다." 군 관계자들은 포탄이 포신 안에서 터진 만큼 시험에 쓰인 곡사포 자체의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부소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현장 사고 대책반을 꾸렸고, 국방부도 조사본부 소속 전문가들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입니다. 현장 감식과 업체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방탄복과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안전규정을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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