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적으로 비나 눈 온 뒤 추워진다

입력 2009.12.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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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부터 반짝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남부지방의 낮기온은 15도 가까이, 중부지방도 1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밤새 날씨는 급변합니다.

자정 무렵 서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새벽엔 돌풍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내려가 아침에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역에선 비가 진눈깨비나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 5에서 10cm, 강원 영서지방은 2에서 5, 서울, 경기, 충청지방은 1cm 안팎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나 눈이 그친 뒤 내일 낮부턴 찬 바람과 함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내일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은 내일 영상 3도에서 일요일인 모레 아침엔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추위는 오래 계속되지 않고 월요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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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적으로 비나 눈 온 뒤 추워진다
    • 입력 2009-12-04 22:03:54
    뉴스 9
<앵커 멘트> 주말부터 반짝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남부지방의 낮기온은 15도 가까이, 중부지방도 1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밤새 날씨는 급변합니다. 자정 무렵 서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새벽엔 돌풍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내려가 아침에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역에선 비가 진눈깨비나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 5에서 10cm, 강원 영서지방은 2에서 5, 서울, 경기, 충청지방은 1cm 안팎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나 눈이 그친 뒤 내일 낮부턴 찬 바람과 함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내일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은 내일 영상 3도에서 일요일인 모레 아침엔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추위는 오래 계속되지 않고 월요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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