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고속도로서 넘어져 화재

입력 2009.12.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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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너 백여통을 실은 화물차가 고속도로에서 넘어져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공사 현장과 공장 등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화재 소식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옆으로 넘어진 화물차에서 시뻘건 불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경북 구미시 인근에서 시너통 백여개를 실고 달리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이 모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인근 도로로 번진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타이어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남 서천군의 한 김 공장에서 불이 나 2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4백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건물 한 동과 집 한 채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시 하월곡동의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박스 한 동을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사무소로 쓰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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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고속도로서 넘어져 화재
    • 입력 2009-12-05 07: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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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너 백여통을 실은 화물차가 고속도로에서 넘어져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공사 현장과 공장 등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화재 소식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옆으로 넘어진 화물차에서 시뻘건 불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경북 구미시 인근에서 시너통 백여개를 실고 달리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이 모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인근 도로로 번진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타이어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남 서천군의 한 김 공장에서 불이 나 2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4백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건물 한 동과 집 한 채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시 하월곡동의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박스 한 동을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사무소로 쓰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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