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최악은 면했다”

입력 2009.12.05 (22:00) 수정 2009.12.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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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그리스, 우리가 이 세 나라와 월드컵 16강을 다투게 됐습니다.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케이프타운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가 속한 B조로 결정되는 순간 조추첨장은 짧은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3번 포트에선 나이지리아, 4번 포트에선 그리스가 우리와 같은 B조에 포함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이로써 우리나라는 내년 6월 12일 포트엘리자베스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또 6월 18일 새벽에는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6월 23일엔 더반에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로선 천 7백 고지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다는 게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은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함께 G조에 속해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됐습니다.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 등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며 막을 내린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식.



맺음말)최악의 조도 행운의 조도 아니지만 3팀 모두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의 길이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아 보입니다.



케이프타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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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조추첨 “최악은 면했다”
    • 입력 2009-12-05 22:00:14
    • 수정2009-12-05 22: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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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그리스, 우리가 이 세 나라와 월드컵 16강을 다투게 됐습니다.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케이프타운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가 속한 B조로 결정되는 순간 조추첨장은 짧은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3번 포트에선 나이지리아, 4번 포트에선 그리스가 우리와 같은 B조에 포함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않았습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이로써 우리나라는 내년 6월 12일 포트엘리자베스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또 6월 18일 새벽에는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6월 23일엔 더반에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로선 천 7백 고지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다는 게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은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함께 G조에 속해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됐습니다.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 등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며 막을 내린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식.

맺음말)최악의 조도 행운의 조도 아니지만 3팀 모두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의 길이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아 보입니다.

케이프타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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