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탈레반 경고에 안전대책 점검

입력 2009.12.10 (12:59) 수정 2009.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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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레반이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경고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안전 대책을 거듭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탈레반의 경고 성명에 정부는 일단 예상했던 위협이지만 안전 대책을 거듭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방재건팀은 철저한 안전대책 속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아프간 한국 대사관을 통해 현지 교민과 기업에 소속된 한국인 근로자 등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여행객과 교민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파병 부대는 가장 안전한 지역에 주둔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 활동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태재 대변인은 이어 파병군의 무장 수준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아프가니스탄에 지방재건팀 보호와 주둔지 경계를 위해 3백50여 명 이내의 병력을 2년 6개월 동안 파견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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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탈레반 경고에 안전대책 점검
    • 입력 2009-12-10 12:59:22
    • 수정2009-12-10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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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레반이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경고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안전 대책을 거듭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탈레반의 경고 성명에 정부는 일단 예상했던 위협이지만 안전 대책을 거듭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방재건팀은 철저한 안전대책 속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아프간 한국 대사관을 통해 현지 교민과 기업에 소속된 한국인 근로자 등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여행객과 교민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파병 부대는 가장 안전한 지역에 주둔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 활동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태재 대변인은 이어 파병군의 무장 수준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아프가니스탄에 지방재건팀 보호와 주둔지 경계를 위해 3백50여 명 이내의 병력을 2년 6개월 동안 파견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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