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청결·위생’이 정육점 인기 비결

입력 2009.12.10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형유통매장이 확대되면서 이른바 동네 정육점들은 점차 설 곳을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결과 위생'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일부 동네 정육점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입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육점 직원 모두가 위생모자에 위생복, 위생 장갑을 착용했습니다.

고기를 다듬는 칼과 도마 등 장비 모두 한눈에 보기에도 깨끗합니다.

청결한 환경 속에서 판매하는 고기는 주부들로부터 인기 만점입니다.

<녹취> "청결하거나 주변 환경이 깔끔하다보면 아무래도 한 번 갈거 두 번 세 번 더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청결과 위생에 신경을 쓴 덕에 모범정육점으로 선정됐고 매출도 껑충 뛰었습니다.

<녹취> "작년에 모범업소로 선정이 되어 가지고 하루 매출이 약 한 30% 정도 신장이 됐습니다."

대전녹색소비자연대는 대전지역 정육점 천2백여 곳 가운데 환경과 위생 상태 등 34가지 항목을 점검해 11곳을 올해 청결사랑 정육점으로 선정했습니다.

<녹취> "앞으로는 정육점 자체적으로 시민들이 정말 안전하게 축산물을 살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청결이라든가 위생에 아주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맛과 서비스는 기본, 이제는 청결이 대형 정육업체에 맞서는 동네 정육점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트워크] ‘청결·위생’이 정육점 인기 비결
    • 입력 2009-12-10 13:00:37
    뉴스 12
<앵커 멘트> 대형유통매장이 확대되면서 이른바 동네 정육점들은 점차 설 곳을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결과 위생'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일부 동네 정육점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입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육점 직원 모두가 위생모자에 위생복, 위생 장갑을 착용했습니다. 고기를 다듬는 칼과 도마 등 장비 모두 한눈에 보기에도 깨끗합니다. 청결한 환경 속에서 판매하는 고기는 주부들로부터 인기 만점입니다. <녹취> "청결하거나 주변 환경이 깔끔하다보면 아무래도 한 번 갈거 두 번 세 번 더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청결과 위생에 신경을 쓴 덕에 모범정육점으로 선정됐고 매출도 껑충 뛰었습니다. <녹취> "작년에 모범업소로 선정이 되어 가지고 하루 매출이 약 한 30% 정도 신장이 됐습니다." 대전녹색소비자연대는 대전지역 정육점 천2백여 곳 가운데 환경과 위생 상태 등 34가지 항목을 점검해 11곳을 올해 청결사랑 정육점으로 선정했습니다. <녹취> "앞으로는 정육점 자체적으로 시민들이 정말 안전하게 축산물을 살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청결이라든가 위생에 아주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맛과 서비스는 기본, 이제는 청결이 대형 정육업체에 맞서는 동네 정육점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