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대회 축구, 한국 결승행 좌절

입력 2009.12.11 (07:12) 수정 2009.12.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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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 동아시시아 대회에서 우리나라 축구가 일본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장대높이뛰기의 임은지는 육상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홍콩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분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연장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줘 2대1로 패한 우리나라는 일본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인터뷰> 박상인(동아시아대회 축구감독): "평균 연령 높다 보니 후반에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전반 9분 일본의 야마모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12분 뒤,우리나라는 김호유의 프리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김한원을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승골을 사냥하지 못했습니다.

1대1 동점에서 연장까지 승부를 몰고 갔지만,체력이 고갈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연장 종료 직전,나카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장대 높이 뛰기의 임은지는 육상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임은지는 4미터 20센티미터를 뛰어넘어 중국의 리링을 제치고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800미터의 박정진과 남자 200미터의 여호수아는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홍콩에서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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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대회 축구, 한국 결승행 좌절
    • 입력 2009-12-11 07:12:46
    • 수정2009-12-11 0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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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 동아시시아 대회에서 우리나라 축구가 일본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장대높이뛰기의 임은지는 육상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홍콩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분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연장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줘 2대1로 패한 우리나라는 일본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인터뷰> 박상인(동아시아대회 축구감독): "평균 연령 높다 보니 후반에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우리나라는 전반 9분 일본의 야마모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12분 뒤,우리나라는 김호유의 프리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김한원을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승골을 사냥하지 못했습니다. 1대1 동점에서 연장까지 승부를 몰고 갔지만,체력이 고갈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연장 종료 직전,나카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장대 높이 뛰기의 임은지는 육상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임은지는 4미터 20센티미터를 뛰어넘어 중국의 리링을 제치고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800미터의 박정진과 남자 200미터의 여호수아는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홍콩에서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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