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총 절도혐의 경찰 등 적발

입력 2001.06.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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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무지 경찰서에서 공기총을 훔쳐 유통시킨 경찰관과 공기총을 살상력이 강한 소총으로 개조해 사용한 총포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전남 모 경찰서 채 모 경사와 지하수 개발업자 김 모 씨, 총포업자 성 모 씨 등 17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미제 윈체스터 11연발 소총 1정과 22구경 개조소총 3정, 공기총 6정, 22구경 실탄 1500발 등을 압수했습니다.
채 경사는 지난해 6월 근무하던 경찰청 창고에 보관중이던 퓨마 22구경 공기소총 1정을 훔친 뒤에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최 씨에게 넘겨 야생동물 사냥에 사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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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총 절도혐의 경찰 등 적발
    • 입력 2001-06-04 19:00:00
    뉴스 7
⊙앵커: 근무지 경찰서에서 공기총을 훔쳐 유통시킨 경찰관과 공기총을 살상력이 강한 소총으로 개조해 사용한 총포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전남 모 경찰서 채 모 경사와 지하수 개발업자 김 모 씨, 총포업자 성 모 씨 등 17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미제 윈체스터 11연발 소총 1정과 22구경 개조소총 3정, 공기총 6정, 22구경 실탄 1500발 등을 압수했습니다. 채 경사는 지난해 6월 근무하던 경찰청 창고에 보관중이던 퓨마 22구경 공기소총 1정을 훔친 뒤에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최 씨에게 넘겨 야생동물 사냥에 사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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