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가 효자상품으로 각광

입력 2001.06.04 (1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서양고추의 일종인 파프리카가 전라남도 농촌지역의 효자 수출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 전주에서 전해 드리고 강릉, 제주로 이어집니다.
⊙앵커: 전주입니다.
서양고추의 일종인 파프리카가 전라북도 농촌지역에서 수출효자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일손에 바쁜 파프리카 수확현장을 송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남원시 외곽에 자리잡은 파프리카 생산농가.
3000평의 커다란 첨단 유리온실 안에서 파프리카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2m가 넘는 파프리카 줄기에서 알맞은 크기로 자란 파프리카를 골라 따냅니다.
현재 이 온실에서 수확하는 파프리카는 하루 1톤에서 2톤 정도.
모두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어 쉴 틈이 없습니다.
⊙안병율(재배 농민): 좀 수확량이 많아 가지고 일주일에 7톤에서 8톤 정도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약 40톤에서 45톤 정도...
⊙기자: 이처럼 남원 고랭지 파프리카가 일본 농산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재배 여건이 좋아 크기가 크고 색깔도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9억 원어치를 수출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배가 많은 18억 원어치, 600톤가량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박용섭(전북 남원시 원예특작계장): 바이어들이 물건을 연중 계속해서 공급해 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특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남미 원산지로 지난 99년 첫 수출길이 트인 남원 파프리카.
고랭지의 재배 여건을 살려 농촌지역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프리카가 효자상품으로 각광
    • 입력 2001-06-04 19:00:00
    뉴스 7
⊙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서양고추의 일종인 파프리카가 전라남도 농촌지역의 효자 수출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 전주에서 전해 드리고 강릉, 제주로 이어집니다. ⊙앵커: 전주입니다. 서양고추의 일종인 파프리카가 전라북도 농촌지역에서 수출효자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일손에 바쁜 파프리카 수확현장을 송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남원시 외곽에 자리잡은 파프리카 생산농가. 3000평의 커다란 첨단 유리온실 안에서 파프리카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2m가 넘는 파프리카 줄기에서 알맞은 크기로 자란 파프리카를 골라 따냅니다. 현재 이 온실에서 수확하는 파프리카는 하루 1톤에서 2톤 정도. 모두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어 쉴 틈이 없습니다. ⊙안병율(재배 농민): 좀 수확량이 많아 가지고 일주일에 7톤에서 8톤 정도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약 40톤에서 45톤 정도... ⊙기자: 이처럼 남원 고랭지 파프리카가 일본 농산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재배 여건이 좋아 크기가 크고 색깔도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9억 원어치를 수출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배가 많은 18억 원어치, 600톤가량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박용섭(전북 남원시 원예특작계장): 바이어들이 물건을 연중 계속해서 공급해 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특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남미 원산지로 지난 99년 첫 수출길이 트인 남원 파프리카. 고랭지의 재배 여건을 살려 농촌지역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