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스노보드 잔치, 우려 속 시작
입력 2009.12.11 (21:57)
수정 2009.12.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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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스노보드 대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감탄 또 걱정이 동시에 교차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복판을 타고내리듯 스노보드 선수들이 절묘한 묘기를 펼쳐냅니다.
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해보이는 점프가 이어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남지혜(서울 문정동) : "선수들이 날아와서 우리를 덮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요 그냥 너무 멋있고 좋은거 같아요."
<인터뷰>조광래(캐나다 벤쿠버) : "이런 거를 시내 한복판에서 할 수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규모고 정말 자랑스럽고요."
오늘 시범경기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정식 경기가 열립니다.
올해는 15개국에서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스노보드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 :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스노우보딩을 하게 되어 아주 특별한 기회라 생각합니다."
대회는 미국 ESPN 등 세계 12개 방송국을 통해 100여 개 나라에 방송됩니다.
서울시는 전 세계를 향한 서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한복판에서 벌이는 행사에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이대택(교수/국민대 체육학과) : "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경기하는 것이 훨씬 더 맞는 얘기 같고요. 도심에서 저렇게 하는 것은 이벤트성에 불과합니다."
볼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광화문 일대는 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국제 스노보드 대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감탄 또 걱정이 동시에 교차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복판을 타고내리듯 스노보드 선수들이 절묘한 묘기를 펼쳐냅니다.
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해보이는 점프가 이어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남지혜(서울 문정동) : "선수들이 날아와서 우리를 덮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요 그냥 너무 멋있고 좋은거 같아요."
<인터뷰>조광래(캐나다 벤쿠버) : "이런 거를 시내 한복판에서 할 수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규모고 정말 자랑스럽고요."
오늘 시범경기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정식 경기가 열립니다.
올해는 15개국에서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스노보드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 :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스노우보딩을 하게 되어 아주 특별한 기회라 생각합니다."
대회는 미국 ESPN 등 세계 12개 방송국을 통해 100여 개 나라에 방송됩니다.
서울시는 전 세계를 향한 서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한복판에서 벌이는 행사에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이대택(교수/국민대 체육학과) : "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경기하는 것이 훨씬 더 맞는 얘기 같고요. 도심에서 저렇게 하는 것은 이벤트성에 불과합니다."
볼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광화문 일대는 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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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스노보드 잔치, 우려 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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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1 21:57:28
- 수정2009-12-11 22:02:04
![](/data/news/2009/12/11/2009136_m2w.jpg)
<앵커 멘트>
국제 스노보드 대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감탄 또 걱정이 동시에 교차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복판을 타고내리듯 스노보드 선수들이 절묘한 묘기를 펼쳐냅니다.
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해보이는 점프가 이어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남지혜(서울 문정동) : "선수들이 날아와서 우리를 덮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요 그냥 너무 멋있고 좋은거 같아요."
<인터뷰>조광래(캐나다 벤쿠버) : "이런 거를 시내 한복판에서 할 수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규모고 정말 자랑스럽고요."
오늘 시범경기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정식 경기가 열립니다.
올해는 15개국에서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스노보드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 :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스노우보딩을 하게 되어 아주 특별한 기회라 생각합니다."
대회는 미국 ESPN 등 세계 12개 방송국을 통해 100여 개 나라에 방송됩니다.
서울시는 전 세계를 향한 서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한복판에서 벌이는 행사에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이대택(교수/국민대 체육학과) : "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경기하는 것이 훨씬 더 맞는 얘기 같고요. 도심에서 저렇게 하는 것은 이벤트성에 불과합니다."
볼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광화문 일대는 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서울 한복판을 타고내리듯 스노보드 선수들이 절묘한 묘기를 펼쳐냅니다.
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해보이는 점프가 이어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남지혜(서울 문정동) : "선수들이 날아와서 우리를 덮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요 그냥 너무 멋있고 좋은거 같아요."
<인터뷰>조광래(캐나다 벤쿠버) : "이런 거를 시내 한복판에서 할 수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규모고 정말 자랑스럽고요."
오늘 시범경기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정식 경기가 열립니다.
올해는 15개국에서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스노보드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 :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스노우보딩을 하게 되어 아주 특별한 기회라 생각합니다."
대회는 미국 ESPN 등 세계 12개 방송국을 통해 100여 개 나라에 방송됩니다.
서울시는 전 세계를 향한 서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한복판에서 벌이는 행사에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이대택(교수/국민대 체육학과) : "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경기하는 것이 훨씬 더 맞는 얘기 같고요. 도심에서 저렇게 하는 것은 이벤트성에 불과합니다."
볼거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광화문 일대는 심한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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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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