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 해소 국가적 과제

입력 2001.06.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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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가뭄 피해의 절박성을 뒤늦게나마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역시 단기처방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부지역 가뭄 피해가 극심해지면서 민주당은 가뭄 극복을 위한 예산 300억원을 긴급 배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야 지도부들도 중부지역 가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임기응변식 대처가 아니라 근본적인 처방과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3년 뒤인 2004년부터 물부족 현상이 심화돼 2006년에는 4억톤, 2011년에는 20억톤의 물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이미 전망했습니다.
해마다 물 사용량은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보다 3, 4배나 많은 것입니다.
당장 이를 줄이는 범국민적인 노력이 시작돼야 하며 여기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합니다.
⊙김영진(국회 재해특위 위원장): 한해에 따른 물부족 현상은 근본적으로는 물 사용에 있어서 우리가 많이 절제해야 합니다.
이 물 문제를 잘 못 하면 정치적 대책이 이건 아주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그렇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물 부족 현상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국가적 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절실하게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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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부족 해소 국가적 과제
    • 입력 2001-06-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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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가뭄 피해의 절박성을 뒤늦게나마 인식하고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역시 단기처방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부지역 가뭄 피해가 극심해지면서 민주당은 가뭄 극복을 위한 예산 300억원을 긴급 배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야 지도부들도 중부지역 가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임기응변식 대처가 아니라 근본적인 처방과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3년 뒤인 2004년부터 물부족 현상이 심화돼 2006년에는 4억톤, 2011년에는 20억톤의 물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이미 전망했습니다. 해마다 물 사용량은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보다 3, 4배나 많은 것입니다. 당장 이를 줄이는 범국민적인 노력이 시작돼야 하며 여기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합니다. ⊙김영진(국회 재해특위 위원장): 한해에 따른 물부족 현상은 근본적으로는 물 사용에 있어서 우리가 많이 절제해야 합니다. 이 물 문제를 잘 못 하면 정치적 대책이 이건 아주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그렇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물 부족 현상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국가적 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절실하게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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