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화재의 경우도 그렇습니다마는 대도시 부근의 대형 물류센터가 대부분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가전제품을 쌓아놨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억원이 넘는 재산피해와 소방관 2명이 다친 화재현장입니다.
대구에서는 의류 수만 점을 보관하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2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내의 또 다른 물류센터입니다.
4일 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화기 안전점검표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는 작동되지 않습니다.
⊙경기도 하남소방서 관계자: 적색부위에 가 있는데, 재충전이 필요...
⊙기자: 불이 났을 때 신속히 알리는 비상등도 깨어져 있습니다.
⊙물류센터 관계자: 지게차로 물건 옮기다 공간이 협소해 깨진 것 같아요.
⊙기자: 소방호스에는 물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물류센터 관계자: 여기 다 닳았어요.
돌아가질 않아요.
교체해야...
⊙기자: 심지어 누전 차단기를 검은색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대형 물류센터는 수도권에만 200여 곳,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류센터의 안전불감증이 대형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어제 화재의 경우도 그렇습니다마는 대도시 부근의 대형 물류센터가 대부분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가전제품을 쌓아놨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억원이 넘는 재산피해와 소방관 2명이 다친 화재현장입니다.
대구에서는 의류 수만 점을 보관하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2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내의 또 다른 물류센터입니다.
4일 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화기 안전점검표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는 작동되지 않습니다.
⊙경기도 하남소방서 관계자: 적색부위에 가 있는데, 재충전이 필요...
⊙기자: 불이 났을 때 신속히 알리는 비상등도 깨어져 있습니다.
⊙물류센터 관계자: 지게차로 물건 옮기다 공간이 협소해 깨진 것 같아요.
⊙기자: 소방호스에는 물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물류센터 관계자: 여기 다 닳았어요.
돌아가질 않아요.
교체해야...
⊙기자: 심지어 누전 차단기를 검은색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대형 물류센터는 수도권에만 200여 곳,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류센터의 안전불감증이 대형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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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센터 화재 무방비
-
- 입력 2001-06-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화재의 경우도 그렇습니다마는 대도시 부근의 대형 물류센터가 대부분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가전제품을 쌓아놨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억원이 넘는 재산피해와 소방관 2명이 다친 화재현장입니다.
대구에서는 의류 수만 점을 보관하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2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내의 또 다른 물류센터입니다.
4일 전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화기 안전점검표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는 작동되지 않습니다.
⊙경기도 하남소방서 관계자: 적색부위에 가 있는데, 재충전이 필요...
⊙기자: 불이 났을 때 신속히 알리는 비상등도 깨어져 있습니다.
⊙물류센터 관계자: 지게차로 물건 옮기다 공간이 협소해 깨진 것 같아요.
⊙기자: 소방호스에는 물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물류센터 관계자: 여기 다 닳았어요.
돌아가질 않아요.
교체해야...
⊙기자: 심지어 누전 차단기를 검은색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대형 물류센터는 수도권에만 200여 곳,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류센터의 안전불감증이 대형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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