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철기둥에 혀 댔다가 ‘꽁꽁’

입력 2009.12.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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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음 먹다 혀가 찰싹 붙은 경험, 있으시죠.

미국에선 차가운 철기둥에 혀를 대 봤다가 혼쭐 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웃지못할 위험한 장난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어붙은 철 기둥에 조심스레 혀를 갖다댑니다.

혀는 철기둥에 얼어 붙어버렸고 소녀는 비명을 지릅니다.

거센 한파가 몰아친 미국에선 혀를 얼어붙은 철 기둥에 대는 이런 장난이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호기심 때문인데 이 소년도 철기둥에 혀가 붙어 한참을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샘 니콜슨

이웃의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해서야 확실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샘 니콜슨

영화속에서나 볼 법 했던 이런 장난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구조대원들도 황당해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911 구조대원

얼어붙은 혀를 억지로 떼내다가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부어 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해줘야 합니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이런 장난을 아예 하지 않는 겁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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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운 철기둥에 혀 댔다가 ‘꽁꽁’
    • 입력 2009-12-14 22:11:20
    뉴스 9
<앵커 멘트> 얼음 먹다 혀가 찰싹 붙은 경험, 있으시죠. 미국에선 차가운 철기둥에 혀를 대 봤다가 혼쭐 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웃지못할 위험한 장난입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어붙은 철 기둥에 조심스레 혀를 갖다댑니다. 혀는 철기둥에 얼어 붙어버렸고 소녀는 비명을 지릅니다. 거센 한파가 몰아친 미국에선 혀를 얼어붙은 철 기둥에 대는 이런 장난이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호기심 때문인데 이 소년도 철기둥에 혀가 붙어 한참을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샘 니콜슨 이웃의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해서야 확실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샘 니콜슨 영화속에서나 볼 법 했던 이런 장난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구조대원들도 황당해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911 구조대원 얼어붙은 혀를 억지로 떼내다가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부어 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해줘야 합니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이런 장난을 아예 하지 않는 겁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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