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일도 환태평양 FTA 참여 희망”

입력 2009.12.16 (07:51) 수정 2009.12.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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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 자유무역협정에 한국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의회 상정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원론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의 홍기섭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환태평양 자유무역협정'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워싱턴의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미국은 환태평양 FTA에 한국과 일본,말레이지아의 참여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론 커크 USTR 대표 :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의 핵심경제국가와 수준높은 무역협정을 맺으면 교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환태평양 FTA 협상에 곧 착수할 것임을 공언했습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환태평양 FTA에는 일찌감치 뉴질랜드와 칠레,브르나이, 싱가포르에 이어 페루와 베트남,호주 등 모두 7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은 장차 환태평양 FTA를 가장 크고 역동적인 무역 공동체로 확대,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론 커크 USTR대표는 또 한미 FTA에 대해서는 자동차 분야 등의 현안 해결을 강조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론 커크 USTR대표 :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자동차 분야 우려를 해소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요.우리는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믿습니다."

USTR 대표는 의회 상정 가능성을 언급하기 했지만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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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한·일도 환태평양 FTA 참여 희망”
    • 입력 2009-12-16 07:51:29
    • 수정2009-12-16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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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 자유무역협정에 한국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의회 상정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원론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의 홍기섭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환태평양 자유무역협정'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워싱턴의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미국은 환태평양 FTA에 한국과 일본,말레이지아의 참여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론 커크 USTR 대표 :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의 핵심경제국가와 수준높은 무역협정을 맺으면 교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환태평양 FTA 협상에 곧 착수할 것임을 공언했습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환태평양 FTA에는 일찌감치 뉴질랜드와 칠레,브르나이, 싱가포르에 이어 페루와 베트남,호주 등 모두 7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은 장차 환태평양 FTA를 가장 크고 역동적인 무역 공동체로 확대,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론 커크 USTR대표는 또 한미 FTA에 대해서는 자동차 분야 등의 현안 해결을 강조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론 커크 USTR대표 :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자동차 분야 우려를 해소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요.우리는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믿습니다." USTR 대표는 의회 상정 가능성을 언급하기 했지만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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