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모색
입력 2009.12.16 (22:17)
수정 2009.12.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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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충돌로 치닫는 예산안 정국 타개를 위해섭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수석이 모여 예산안 협상을 벌였지만 또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오전에는 예산 조정 소위를 가동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예산심사 참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민주당을 기다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사전 조율없이 예결소위를 강행할 경우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4대강 사업 지금 수자원공사에서 하는 사업은 명백히 대운하 사업입니다."
충돌 위기 고조 속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게 대통령과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함께 만나 대화로 정국을 푸는..."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함께 자리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 대표가 청와대와 사전조율을 제대로 하지않고 전격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곤혹스런 분위기 속에서 여야 협의 결과를 보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여권이 내부 조율을 거쳐 다시 제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예산안을 대통령과 정당 대표가 상의한 전례가 없는 상황에서, 회동 성사 여부는 이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에서 돌아온 후인 다음주 초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충돌로 치닫는 예산안 정국 타개를 위해섭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수석이 모여 예산안 협상을 벌였지만 또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오전에는 예산 조정 소위를 가동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예산심사 참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민주당을 기다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사전 조율없이 예결소위를 강행할 경우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4대강 사업 지금 수자원공사에서 하는 사업은 명백히 대운하 사업입니다."
충돌 위기 고조 속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게 대통령과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함께 만나 대화로 정국을 푸는..."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함께 자리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 대표가 청와대와 사전조율을 제대로 하지않고 전격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곤혹스런 분위기 속에서 여야 협의 결과를 보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여권이 내부 조율을 거쳐 다시 제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예산안을 대통령과 정당 대표가 상의한 전례가 없는 상황에서, 회동 성사 여부는 이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에서 돌아온 후인 다음주 초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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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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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6 22:17:44
- 수정2009-12-16 22:31:24
<앵커 멘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충돌로 치닫는 예산안 정국 타개를 위해섭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수석이 모여 예산안 협상을 벌였지만 또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오전에는 예산 조정 소위를 가동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예산심사 참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민주당을 기다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사전 조율없이 예결소위를 강행할 경우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4대강 사업 지금 수자원공사에서 하는 사업은 명백히 대운하 사업입니다."
충돌 위기 고조 속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게 대통령과 3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함께 만나 대화로 정국을 푸는..."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함께 자리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 대표가 청와대와 사전조율을 제대로 하지않고 전격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곤혹스런 분위기 속에서 여야 협의 결과를 보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여권이 내부 조율을 거쳐 다시 제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예산안을 대통령과 정당 대표가 상의한 전례가 없는 상황에서, 회동 성사 여부는 이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에서 돌아온 후인 다음주 초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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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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