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졸지에 부모, 친지를 잃은 유족들은 망연자실한 가운데서도 장례대책 등을 논의하며 밤을 지샜습니다.
계속해서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자들이 속속 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버스가 구르는 과정에서 심한 충격으로 뼈가 부러졌고 폐 등 내부 장기도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하고, 중상자들을 더 큰 병원으로 옮기는 상황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부상자들은 경주시내 5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령인데다 부상 정도도 심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부상자 대부분이 치료를 받는 도중 숨졌고, 시신은 빈소를 차릴 여유도 없이 일단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황급히 달려온 유족들... 할 말을 잊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들입니다.
<녹취> 유족 : "갑자기 겪는 일이라 눈물도 눈물이지만,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이다."
애써 울음을 삼키면서 대책위 구성과 장례 대책 등을 논의하느라 밤을 샜습니다.
<녹취> 유족 : "부상자들도 포함해서 한 가정에 한 명씩 대책위를 구성해서..."
경상북도와 경주시도 경주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진상조사와 보상 논의 등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졸지에 부모, 친지를 잃은 유족들은 망연자실한 가운데서도 장례대책 등을 논의하며 밤을 지샜습니다.
계속해서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자들이 속속 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버스가 구르는 과정에서 심한 충격으로 뼈가 부러졌고 폐 등 내부 장기도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하고, 중상자들을 더 큰 병원으로 옮기는 상황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부상자들은 경주시내 5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령인데다 부상 정도도 심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부상자 대부분이 치료를 받는 도중 숨졌고, 시신은 빈소를 차릴 여유도 없이 일단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황급히 달려온 유족들... 할 말을 잊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들입니다.
<녹취> 유족 : "갑자기 겪는 일이라 눈물도 눈물이지만,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이다."
애써 울음을 삼키면서 대책위 구성과 장례 대책 등을 논의하느라 밤을 샜습니다.
<녹취> 유족 : "부상자들도 포함해서 한 가정에 한 명씩 대책위를 구성해서..."
경상북도와 경주시도 경주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진상조사와 보상 논의 등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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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들 ‘망연자실’…밤새 대책 논의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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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7 08:08:49
<앵커 멘트>
졸지에 부모, 친지를 잃은 유족들은 망연자실한 가운데서도 장례대책 등을 논의하며 밤을 지샜습니다.
계속해서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상자들이 속속 병원 응급실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버스가 구르는 과정에서 심한 충격으로 뼈가 부러졌고 폐 등 내부 장기도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하고, 중상자들을 더 큰 병원으로 옮기는 상황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부상자들은 경주시내 5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령인데다 부상 정도도 심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부상자 대부분이 치료를 받는 도중 숨졌고, 시신은 빈소를 차릴 여유도 없이 일단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황급히 달려온 유족들... 할 말을 잊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들입니다.
<녹취> 유족 : "갑자기 겪는 일이라 눈물도 눈물이지만,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이다."
애써 울음을 삼키면서 대책위 구성과 장례 대책 등을 논의하느라 밤을 샜습니다.
<녹취> 유족 : "부상자들도 포함해서 한 가정에 한 명씩 대책위를 구성해서..."
경상북도와 경주시도 경주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진상조사와 보상 논의 등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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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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