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부주석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해외 출국을 불과 두시간 앞둔 상황에서 접견에 이어 아침까지 함께하는 이례적인 환대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밖에 나오기 힘들텐데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환영합니다."
<녹취> 시진핑 : "4년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내년이 북핵 문제의 분수령이 될것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고 시 부주석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며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부주석의 남북관계 개선 요청에 대해 과거와 다른 진지한 자세로 대화할 생각이고 북한도 자신의 진정성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이어 정운찬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핵 해결과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 "경제가 오이시디 국가 가운데서 가장 먼저 밑바닥 벗어나는 국가 돼 축하 말씀드립니다."
시 부주석은 중국내 탈북자 문제를 인도적 견지에서 해결하고 있다면서 동북 공정 등 역사문제로 양국 관계가 손상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시 부주석은 오늘 하루 김형오 국회의장과 경제 4단체장까지 만나는 등 국가원수급 예우를 받았습니다.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시되는 인사에 대한 배려와 함께 현정부 출범이후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중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부주석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해외 출국을 불과 두시간 앞둔 상황에서 접견에 이어 아침까지 함께하는 이례적인 환대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밖에 나오기 힘들텐데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환영합니다."
<녹취> 시진핑 : "4년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내년이 북핵 문제의 분수령이 될것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고 시 부주석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며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부주석의 남북관계 개선 요청에 대해 과거와 다른 진지한 자세로 대화할 생각이고 북한도 자신의 진정성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이어 정운찬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핵 해결과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 "경제가 오이시디 국가 가운데서 가장 먼저 밑바닥 벗어나는 국가 돼 축하 말씀드립니다."
시 부주석은 중국내 탈북자 문제를 인도적 견지에서 해결하고 있다면서 동북 공정 등 역사문제로 양국 관계가 손상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시 부주석은 오늘 하루 김형오 국회의장과 경제 4단체장까지 만나는 등 국가원수급 예우를 받았습니다.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시되는 인사에 대한 배려와 함께 현정부 출범이후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위해 공동 노력”
-
- 입력 2009-12-17 22:14:06
![](/data/news/2009/12/17/2012581_90.jpg)
<앵커 멘트>
중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부주석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해외 출국을 불과 두시간 앞둔 상황에서 접견에 이어 아침까지 함께하는 이례적인 환대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밖에 나오기 힘들텐데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환영합니다."
<녹취> 시진핑 : "4년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내년이 북핵 문제의 분수령이 될것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고 시 부주석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며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부주석의 남북관계 개선 요청에 대해 과거와 다른 진지한 자세로 대화할 생각이고 북한도 자신의 진정성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이어 정운찬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핵 해결과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 "경제가 오이시디 국가 가운데서 가장 먼저 밑바닥 벗어나는 국가 돼 축하 말씀드립니다."
시 부주석은 중국내 탈북자 문제를 인도적 견지에서 해결하고 있다면서 동북 공정 등 역사문제로 양국 관계가 손상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시 부주석은 오늘 하루 김형오 국회의장과 경제 4단체장까지 만나는 등 국가원수급 예우를 받았습니다.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시되는 인사에 대한 배려와 함께 현정부 출범이후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
이춘호 기자 psh@kbs.co.kr
이춘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