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국왕 일가 몰살 사건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네팔 정국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격사건에서 치명상을 입은 채 국왕에 오른 뒤 56시간 만에 숨진 비펜드라 국왕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사건의 배후를 밝히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카크리(학생): 갸넨드라에 반대하고 그의 정부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는 살인자입니다.
⊙기자: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자 새로 즉위한 갸넨드라 국왕은 사건의 진상과 책임규명을 위해 앞으로 사흘간의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갸넨드라(새 네팔 국왕): 왕궁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공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조사위원으로 지명된 야당의 쿠마르 통일공산당 당수가 참여거부를 선언했고, 격렬한 시위 속에 지금까지 시민 2명이 경찰 발포 등으로 숨졌습니다.
네팔 정부는 오늘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불응할 경우 발포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갸넨드라의 아들 파라스 왕자가 쿠데타를 주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정국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격사건에서 치명상을 입은 채 국왕에 오른 뒤 56시간 만에 숨진 비펜드라 국왕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사건의 배후를 밝히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카크리(학생): 갸넨드라에 반대하고 그의 정부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는 살인자입니다.
⊙기자: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자 새로 즉위한 갸넨드라 국왕은 사건의 진상과 책임규명을 위해 앞으로 사흘간의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갸넨드라(새 네팔 국왕): 왕궁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공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조사위원으로 지명된 야당의 쿠마르 통일공산당 당수가 참여거부를 선언했고, 격렬한 시위 속에 지금까지 시민 2명이 경찰 발포 등으로 숨졌습니다.
네팔 정부는 오늘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불응할 경우 발포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갸넨드라의 아들 파라스 왕자가 쿠데타를 주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정국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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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왕궁참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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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6-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네팔 국왕 일가 몰살 사건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네팔 정국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격사건에서 치명상을 입은 채 국왕에 오른 뒤 56시간 만에 숨진 비펜드라 국왕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사건의 배후를 밝히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카크리(학생): 갸넨드라에 반대하고 그의 정부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는 살인자입니다.
⊙기자: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자 새로 즉위한 갸넨드라 국왕은 사건의 진상과 책임규명을 위해 앞으로 사흘간의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갸넨드라(새 네팔 국왕): 왕궁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공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조사위원으로 지명된 야당의 쿠마르 통일공산당 당수가 참여거부를 선언했고, 격렬한 시위 속에 지금까지 시민 2명이 경찰 발포 등으로 숨졌습니다.
네팔 정부는 오늘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불응할 경우 발포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갸넨드라의 아들 파라스 왕자가 쿠데타를 주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정국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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