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다음달 11일’ 발표

입력 2009.12.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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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미 큰 그림은 그려진 상태죠.

세종시 수정안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해가 바뀌는 다음달 공개됩니다.

박태서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정부관계자는 오늘 세종시 수정안을 다음달 11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마지막 민관합동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정안을 추인받는다는 것입니다.

수정안은 기존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의 경제도시로 세종시특별법의 성격변경을 전제합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를 건의하고 기업과 대학,연구소유치를 위한 각종 혜택도 포함됩니다.

최대 쟁점인 부처이전은 백지화, 하나도 안 가는 걸로 결론난 상태입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총리실, 9부 2처 2청의 큰 이동이 있게 되는건데 그것에 대해서는 전 반대입니다."

발표는 현재까진 송석구 민간위원장이 하는 걸로 돼있습니다.

하지만 사안의 비중을 감안해 이명박 대통령이나 정운찬 총리가 직접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발표 직후 수정안은 2월 임시국회가 기다리는 여의도로 넘어갑니다.

오늘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들은 과학벨트유치에 참고하기 위해 대덕 연구단지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위원들은 행정 비효율문제를 보기 위해 독일의 베를린과 본으로 갔습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신정연휴 직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쟁점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합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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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수정안 ‘다음달 11일’ 발표
    • 입력 2009-12-21 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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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미 큰 그림은 그려진 상태죠. 세종시 수정안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해가 바뀌는 다음달 공개됩니다. 박태서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정부관계자는 오늘 세종시 수정안을 다음달 11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마지막 민관합동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정안을 추인받는다는 것입니다. 수정안은 기존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의 경제도시로 세종시특별법의 성격변경을 전제합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를 건의하고 기업과 대학,연구소유치를 위한 각종 혜택도 포함됩니다. 최대 쟁점인 부처이전은 백지화, 하나도 안 가는 걸로 결론난 상태입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총리실, 9부 2처 2청의 큰 이동이 있게 되는건데 그것에 대해서는 전 반대입니다." 발표는 현재까진 송석구 민간위원장이 하는 걸로 돼있습니다. 하지만 사안의 비중을 감안해 이명박 대통령이나 정운찬 총리가 직접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발표 직후 수정안은 2월 임시국회가 기다리는 여의도로 넘어갑니다. 오늘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들은 과학벨트유치에 참고하기 위해 대덕 연구단지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위원들은 행정 비효율문제를 보기 위해 독일의 베를린과 본으로 갔습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신정연휴 직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쟁점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합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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