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 화재로 3억 8천만 원 재산 피해

입력 2009.12.24 (07:01) 수정 2009.12.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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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칠곡의 섬유 공장에서 불이나 3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 내부에 섬유 제품이 가득 쌓여 있어 진화가 어려웠고, 샌드위치 패널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위로 시뻘건 화염이 솟아 오릅니다.

내부도 불길에 휩싸였고, 섬유 제품이 타면서 유독성 연기도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최종복(목격자) : "공장 위로 10미터 정도 불길이 솟아 오르더라고.. 그래서 신고했지.."

어제 밤 9시 쯤 난 불은 천2백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1동과 폴리에스테르 원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쯤 진화됐습니다.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어 보시는 것처럼 뜨거운 열기에 순식간에 녹아 내렸습니다.

특히, 공장 곳곳에 쌓여 있는 섬유 제품에서 계속 불길이 살아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인근 공장 두 곳도 건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김학태(경북 칠곡소방서장) : "실이 쌓여 있어 불이 계속 붙고 있고, 특히,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이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밤 8시 쯤에는 충남 보령시 주산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4살 박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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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공장 화재로 3억 8천만 원 재산 피해
    • 입력 2009-12-24 07:01:20
    • 수정2009-12-24 07:09: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북 칠곡의 섬유 공장에서 불이나 3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 내부에 섬유 제품이 가득 쌓여 있어 진화가 어려웠고, 샌드위치 패널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위로 시뻘건 화염이 솟아 오릅니다. 내부도 불길에 휩싸였고, 섬유 제품이 타면서 유독성 연기도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최종복(목격자) : "공장 위로 10미터 정도 불길이 솟아 오르더라고.. 그래서 신고했지.." 어제 밤 9시 쯤 난 불은 천2백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1동과 폴리에스테르 원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쯤 진화됐습니다.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있어 보시는 것처럼 뜨거운 열기에 순식간에 녹아 내렸습니다. 특히, 공장 곳곳에 쌓여 있는 섬유 제품에서 계속 불길이 살아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인근 공장 두 곳도 건물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김학태(경북 칠곡소방서장) : "실이 쌓여 있어 불이 계속 붙고 있고, 특히,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이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밤 8시 쯤에는 충남 보령시 주산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4살 박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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