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호된 신고식’ SK 8연패 꼴찌

<앵커 멘트>



프로농구 SK의 새 사령탑으로 복귀전에 나선 신선우 감독이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SK는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사령탑을 맡은 지 하루 만에 첫 경기에 나선 신선우 감독.



SK는 신 감독 복귀에 대한 부담 탓인지 초반 5분동안 한점도 뽑지못한 채 KT&G에 끌려다녔습니다.



후반 들어 이병석과 방성윤, 주희정이 연속 3점포를 터트리며, 한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KT&G의 새내기 박성훈에게 3점포를 내주며, 결국 8연패를 당했습니다.



복귀전에 나선 신선우 감독은 허탈하게 팀의 꼴찌 추락을 지켜보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인터뷰> 신선우(SK 감독)



신선우 감독은 복귀전에서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습니다.



침체된 팀을 수습하는데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T&G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7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T는 파죽의 8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