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한파 계속…화요일부터 다시 눈

입력 2009.12.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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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아침 뿐만 아니라 이번주 내내 추위와 눈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신년초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상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낮기온 영하 7도의 추위 속에 쌀가루 같은 눈이 내립니다.

백 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발이 강해져 세상은 눈 천지로 변했습니다.

이번 눈은 영하 5도 아래의 매운 추운 가운데 내리는 가루눈이기 때문에 잘 뭉쳐지지도 않고, 또 녹지도 않아 도로는 그대로 눈길로 변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구름의 이동이 빨라 예상보다 2시간 일찍 눈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 서해안도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한낮 기온도 계속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모레 화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화요일 오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와 서해안에 다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눈이 내린 뒤에는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져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서울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세밑에 찾아온 이번 추위는 새해 연휴인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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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밑한파 계속…화요일부터 다시 눈
    • 입력 2009-12-27 22:08:07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 아침 뿐만 아니라 이번주 내내 추위와 눈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신년초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상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낮기온 영하 7도의 추위 속에 쌀가루 같은 눈이 내립니다. 백 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발이 강해져 세상은 눈 천지로 변했습니다. 이번 눈은 영하 5도 아래의 매운 추운 가운데 내리는 가루눈이기 때문에 잘 뭉쳐지지도 않고, 또 녹지도 않아 도로는 그대로 눈길로 변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구름의 이동이 빨라 예상보다 2시간 일찍 눈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 서해안도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한낮 기온도 계속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모레 화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화요일 오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와 서해안에 다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눈이 내린 뒤에는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져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서울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세밑에 찾아온 이번 추위는 새해 연휴인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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