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에 눈 최고 10cm, 한파 계속

입력 2009.12.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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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그쳤나 싶던 눈 소식은 또 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0센티미터 많은 눈이 온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빛이 내리쬐면서 큰 길의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주택가 골목길은 여전히 눈길입니다.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내일 다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에 경기도 서해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눈이 확대되고, 밤부터는 남부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낮에는 눈이 약하게 내리겠지만, 저녁부터 눈발이 강해져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3에서 최고 10cm의 대설이 예상되고,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모레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은 모레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매서운 추위로 한강 하류 부분은 강 복판까지 얼어붙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엔 잠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모레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새해 연휴 기간까지 내내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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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에 눈 최고 10cm, 한파 계속
    • 입력 2009-12-28 2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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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그쳤나 싶던 눈 소식은 또 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0센티미터 많은 눈이 온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빛이 내리쬐면서 큰 길의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주택가 골목길은 여전히 눈길입니다.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내일 다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에 경기도 서해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눈이 확대되고, 밤부터는 남부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낮에는 눈이 약하게 내리겠지만, 저녁부터 눈발이 강해져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3에서 최고 10cm의 대설이 예상되고,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모레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은 모레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매서운 추위로 한강 하류 부분은 강 복판까지 얼어붙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엔 잠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모레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새해 연휴 기간까지 내내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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