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임기 중 대운하 사업 불가능”

입력 2009.12.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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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중에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국토해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4대강 예산으로 국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대운하를 임기중에 추진하지 않겠다는 지난 6월의 대국민 약속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이미 이 정부의 임기중에는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물리적 시간적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제 한나라당이 대운하 포기 선언을 한데 이어 오늘은 이 대통령까지 나서 뒷받침한것입니다.

4대강과 대운하와의 연관성을 차단함으로써 야당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해줄것을 촉구하는 설득이자 압박인 셈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차원에서 4대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함께하는 세계적 모델로 UNEP에서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연내처리 불발에 대비해 비상국무회의 소집을 이미 지시한 이 대통령은 예산안이 통과되면 1월 1일부터 빠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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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임기 중 대운하 사업 불가능”
    • 입력 2009-12-30 2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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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중에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국토해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4대강 예산으로 국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대운하를 임기중에 추진하지 않겠다는 지난 6월의 대국민 약속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이미 이 정부의 임기중에는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물리적 시간적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제 한나라당이 대운하 포기 선언을 한데 이어 오늘은 이 대통령까지 나서 뒷받침한것입니다. 4대강과 대운하와의 연관성을 차단함으로써 야당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해줄것을 촉구하는 설득이자 압박인 셈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차원에서 4대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함께하는 세계적 모델로 UNEP에서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연내처리 불발에 대비해 비상국무회의 소집을 이미 지시한 이 대통령은 예산안이 통과되면 1월 1일부터 빠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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