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활기 넘친’ 5경기 연속 선발

입력 2009.12.30 (22:24) 수정 2009.12.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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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의 이청용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기 넘쳤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은 전반 8분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강슛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의욕이 넘친 나머지 공은 크게 뜨고 말았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뛴 이청용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다시피 하며 볼턴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다 전반 20분, 도움에 가까운 몸싸움으로 선제골을 유도했습니다.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헐시티 수비수가 공을 쳐 내자, 바로 뒤에 서 있던 클라스니치가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4분엔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할뻔 했지만 스타인손의 슛이 빗나가 아쉬웠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스카이 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활기 넘쳤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2009년 마지막 경기를 끝낸 이청용은 새핸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청용(볼턴) : "아직 만족은 못한다. 세 골을 넣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서울에 있을 때보다 못 미친다."



선제골을 터뜨렸던 볼턴은 후반 15분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헐시티의 헌트에게 연속 2골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볼턴은 계속 리그 18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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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활기 넘친’ 5경기 연속 선발
    • 입력 2009-12-30 22:24:48
    • 수정2009-12-30 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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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의 이청용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기 넘쳤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청용은 전반 8분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강슛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의욕이 넘친 나머지 공은 크게 뜨고 말았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뛴 이청용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다시피 하며 볼턴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다 전반 20분, 도움에 가까운 몸싸움으로 선제골을 유도했습니다.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헐시티 수비수가 공을 쳐 내자, 바로 뒤에 서 있던 클라스니치가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4분엔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할뻔 했지만 스타인손의 슛이 빗나가 아쉬웠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스카이 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활기 넘쳤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2009년 마지막 경기를 끝낸 이청용은 새핸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청용(볼턴) : "아직 만족은 못한다. 세 골을 넣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서울에 있을 때보다 못 미친다."

선제골을 터뜨렸던 볼턴은 후반 15분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헐시티의 헌트에게 연속 2골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볼턴은 계속 리그 18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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