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선정 2009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

<앵커 멘트>



KBS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스포츠를 10대 뉴스로 정리해봤습니다.



KBS 선정 10대 뉴스 김도환 기자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 김연아, 세계피겨선수권 등 우승 행진 



4대륙 선수권과 세계 선수권 그리고 그랑프리 1차 5차 파이널까지



우승 행진을 펼친 김연아는 2009년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 피겨 최고 스타였습니다.



2. 한국 축구,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최종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20세 이하 청소년팀도 18년 만에 청소년월드컵 8강을 이뤄냈습니다.

3. 양용은,  아시아 최초 PGA 메이저대회 우승



’바람의 아들’ 양용은은 골프 황제 우즈를 꺾고, 메이저대회인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전세계 골프계를 놀라게했습니다.



4. 신지애, 한국인 첫 LPGA 상금왕



신지애는 LPGA에서 시즌 3승으로 신인왕과 상금왕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게 아쉬웠습니다.



5. 한국 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한국 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지난 대회 4강을 넘어, 준우승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6. 기아 극적인 통산 10회 우승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아는 통산 10회 한국시리즈 우승의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프로야구는 정규 시즌 592만 명, 최다 관중으로 흥행가도를 달렸습니다.



7. 추신수, 아시아 최초 20-20 달성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8. 장미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



장미란은 고양세계역도선수권에서 용상, 합계에서 우승해 대회 4회 연속 금메달을 들어올렸습니다.



9. 포항 스틸러스 웨이 열풍, 전북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포항은 클럽 월드컵 3위에 올라 국내 프로축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전북은 K리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10. 박태환 세계수영선수권 부진 쇼크



박태환은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출전 세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