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조원희 맞대결, 2009 유종의 미

입력 2009.12.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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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9년 마지막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과 조원희, 두 한국인 선수가 올 시즌 처음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2010년 새해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소를 나누며 경기장으로 들어선 두 사나이.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완전히 다른 모습.



볼 다툼에선 한치 양보도 없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은 90분 내내 이어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 올릴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지만, 루니의 슈팅이 골키퍼 바로 앞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조원희는 후반 16분, 동료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과감히 날린 슈팅도 튕겨 나갔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할 것이다. 한국 선수끼리 대결은 특별한 의미이고.."



방출설이 나돌던 조원희는 위건 입단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해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경기에선 맨체스터가 루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의 소나기슛을 터뜨려 위건에 5대 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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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조원희 맞대결, 2009 유종의 미
    • 입력 2009-12-31 22:32:01
    뉴스 9
<앵커 멘트>

2009년 마지막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과 조원희, 두 한국인 선수가 올 시즌 처음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2010년 새해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소를 나누며 경기장으로 들어선 두 사나이.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완전히 다른 모습.

볼 다툼에선 한치 양보도 없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은 90분 내내 이어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 올릴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지만, 루니의 슈팅이 골키퍼 바로 앞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조원희는 후반 16분, 동료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과감히 날린 슈팅도 튕겨 나갔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할 것이다. 한국 선수끼리 대결은 특별한 의미이고.."

방출설이 나돌던 조원희는 위건 입단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해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경기에선 맨체스터가 루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의 소나기슛을 터뜨려 위건에 5대 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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