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통과 여야 엇갈린 반응

입력 2010.01.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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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안이 어제 밤 통과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어려운 서민생활과 경제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준예산 편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돼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정부는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서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경제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예산안 통과 뒤 본회의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예결위 장소를 바꿔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법적 절차를 취해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번에도 국회는 예산안을 변칙적이고 불법적으로 처리했다며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 심사기간을 지정하는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해놓고도 적법했다고 억지를 부렸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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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통과 여야 엇갈린 반응
    • 입력 2010-01-01 00:14:33
    정치
올해 예산안이 어제 밤 통과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어려운 서민생활과 경제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준예산 편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돼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정부는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서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경제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예산안 통과 뒤 본회의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예결위 장소를 바꿔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법적 절차를 취해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번에도 국회는 예산안을 변칙적이고 불법적으로 처리했다며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 심사기간을 지정하는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해놓고도 적법했다고 억지를 부렸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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