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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약속의 땅에서 ‘챔프 야망’
입력 2010.01.01 (07:24) 수정 2010.01.01 (09:31) 연합뉴스
2010년 새해가 밝으면서 프로야구 29번째 정규 시즌도 사실상 막이 올랐다.



지난 해 12월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끝으로 짧은 겨울잠에 들어갔던 8개 구단 선수들은 기지개를 켜고 스프링캠프에서 6개월간 대장정을 알차게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3월7일 시범경기가 시작하고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빠른 3월 말에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각 구단과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서둘러 시즌 준비에 나선다.



작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한 KIA를 필두로 SK, 두산 등 3강과 선동열 감독 체제 2기를 맞은 삼성,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배수의 진을 친 롯데가 올해도 판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박종훈 감독과 한대화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고 팀 재건에 들어간 LG와 한화가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구단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히어로즈도 순위 싸움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한 해 농사의 절반은 스프링캠프에서 이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를 통해 새롭게 전열을 정비한 각 팀은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향해 1월 중순부터 ’약속의 땅’을 찾아 떠난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1월20일 이전에 전지훈련을 가면 각 구단 선수상조회에 5천만원의 벌금을 매기겠다고 선언했으나 각 구단은 정규 시즌까지 시일이 촉박하다는 점을 들어 대부분 일찍 떠날 것으로 보인다.



40~50일동안 장기간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지루함을 피하고자 대부분 장소를 옮겨 2단계로 캠프를 차리지만 두산은 단골 전훈지 일본 오이타현 쓰쿠미를 가지 않고 미야자키에서만 구슬땀을 흘리기로 했다.



KIA는 11일 괌으로 투수, 포수조를 보내고 1월말 야수조와 투수조가 미야자키에서 합류, 3월초까지 2연패를 향한 맹훈련을 벌인다.



미야자키 전훈 중에는 롯데, 히어로즈와 ’가고시마 리그’를 벌여 정규 시즌에 앞서 탐색전을 치른다.



히어로즈는 15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투수를 보내고 27일부터 야수와 함께 가고시마에서 팀 훈련을 벌인다.



롯데도 사이판을 거쳐 가고시마에 둥지를 틀고 일본 지바 롯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어서 김태균(지바 롯데), 이범호(소프트뱅크)와 대결도 벌일 참이다.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SK는 10일 일본 시코쿠섬 고치로 떠나 연례 ’지옥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2월15일 오키나와로 옮겨 평가전을 벌이고 3월3일께 귀국한다.



삼성은 8일 군에서 제대한 선수 등을 미리 괌으로 보내고 13일 투수와 야수 본진이 합류한다.



따뜻한 남태평양 햇살 아래 피부를 구릿빛으로 태운 뒤 2월6일 오키나와에서 담금질을 지속하고 3월3일 돌아온다.



해마다 미국 하와이주에서 겨울을 났던 한화는 올해 오키나와에서도 캠프를 차린다.



한화는 4일 하와이로 투수진이 먼저 출발하고 2월 중순까지 전력을 키운 뒤 2월19일 오키나와에 입성한다. 삼성, LG, SK 등과 ’오키나와리그’에 참가, 실전 위주로 캠프를 정리하고 3월3일 귀국한다.



LG도 사이판에서 체력을 기른 뒤 실전이 벌어지는 오키나와에서 주전 옥석을 가린다.



◇ 8개 구단 전지훈련 계획



▲KIA= 괌(1월11일), 일본 미야자키(1월말~3월초)

▲SK= 일본 고치(1월10일~2월14일), 일본 오키나와(2월15일~3월2일)

▲두산= 미야자키(1월17일~2월28일)

▲롯데= 사이판(1월20일), 일본 가고시마(2월 중순~3월 초)

▲삼성= 괌(1월13일~2월5일), 오키나와(2월6일~3월2일)

▲히어로즈= 일본 미야코지마(1월15일), 가고시마(1월27일~3월2일)

▲LG= 사이판(1월20일~2월11일), 오키나와(2월12일~3월2일)

▲한화= 미국 하와이(1월14일~2월18일), 오키나와(2월19일~3월2일)
  • 프로야구, 약속의 땅에서 ‘챔프 야망’
    • 입력 2010-01-01 07:24:32
    • 수정2010-01-01 09:31:34
    연합뉴스
2010년 새해가 밝으면서 프로야구 29번째 정규 시즌도 사실상 막이 올랐다.



지난 해 12월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끝으로 짧은 겨울잠에 들어갔던 8개 구단 선수들은 기지개를 켜고 스프링캠프에서 6개월간 대장정을 알차게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3월7일 시범경기가 시작하고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빠른 3월 말에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각 구단과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서둘러 시즌 준비에 나선다.



작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한 KIA를 필두로 SK, 두산 등 3강과 선동열 감독 체제 2기를 맞은 삼성,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배수의 진을 친 롯데가 올해도 판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박종훈 감독과 한대화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고 팀 재건에 들어간 LG와 한화가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구단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히어로즈도 순위 싸움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한 해 농사의 절반은 스프링캠프에서 이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를 통해 새롭게 전열을 정비한 각 팀은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향해 1월 중순부터 ’약속의 땅’을 찾아 떠난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1월20일 이전에 전지훈련을 가면 각 구단 선수상조회에 5천만원의 벌금을 매기겠다고 선언했으나 각 구단은 정규 시즌까지 시일이 촉박하다는 점을 들어 대부분 일찍 떠날 것으로 보인다.



40~50일동안 장기간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지루함을 피하고자 대부분 장소를 옮겨 2단계로 캠프를 차리지만 두산은 단골 전훈지 일본 오이타현 쓰쿠미를 가지 않고 미야자키에서만 구슬땀을 흘리기로 했다.



KIA는 11일 괌으로 투수, 포수조를 보내고 1월말 야수조와 투수조가 미야자키에서 합류, 3월초까지 2연패를 향한 맹훈련을 벌인다.



미야자키 전훈 중에는 롯데, 히어로즈와 ’가고시마 리그’를 벌여 정규 시즌에 앞서 탐색전을 치른다.



히어로즈는 15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투수를 보내고 27일부터 야수와 함께 가고시마에서 팀 훈련을 벌인다.



롯데도 사이판을 거쳐 가고시마에 둥지를 틀고 일본 지바 롯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어서 김태균(지바 롯데), 이범호(소프트뱅크)와 대결도 벌일 참이다.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SK는 10일 일본 시코쿠섬 고치로 떠나 연례 ’지옥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2월15일 오키나와로 옮겨 평가전을 벌이고 3월3일께 귀국한다.



삼성은 8일 군에서 제대한 선수 등을 미리 괌으로 보내고 13일 투수와 야수 본진이 합류한다.



따뜻한 남태평양 햇살 아래 피부를 구릿빛으로 태운 뒤 2월6일 오키나와에서 담금질을 지속하고 3월3일 돌아온다.



해마다 미국 하와이주에서 겨울을 났던 한화는 올해 오키나와에서도 캠프를 차린다.



한화는 4일 하와이로 투수진이 먼저 출발하고 2월 중순까지 전력을 키운 뒤 2월19일 오키나와에 입성한다. 삼성, LG, SK 등과 ’오키나와리그’에 참가, 실전 위주로 캠프를 정리하고 3월3일 귀국한다.



LG도 사이판에서 체력을 기른 뒤 실전이 벌어지는 오키나와에서 주전 옥석을 가린다.



◇ 8개 구단 전지훈련 계획



▲KIA= 괌(1월11일), 일본 미야자키(1월말~3월초)

▲SK= 일본 고치(1월10일~2월14일), 일본 오키나와(2월15일~3월2일)

▲두산= 미야자키(1월17일~2월28일)

▲롯데= 사이판(1월20일), 일본 가고시마(2월 중순~3월 초)

▲삼성= 괌(1월13일~2월5일), 오키나와(2월6일~3월2일)

▲히어로즈= 일본 미야코지마(1월15일), 가고시마(1월27일~3월2일)

▲LG= 사이판(1월20일~2월11일), 오키나와(2월12일~3월2일)

▲한화= 미국 하와이(1월14일~2월18일), 오키나와(2월19일~3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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