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기대상은 과연 누가?

입력 2010.01.01 (09:00) 수정 2010.0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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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휩니다. 이병헌, 김태희, 이민호, 구혜선씨 등. 올 한해 KBS드라마를 빛낸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과연 대상의 영광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바로 어제였죠?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진행을 맡은 김소연, 탁재훈, 이다해씨를 먼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의 상이 돋보이죠?



<인터뷰> 이다해(연기자) :(의상 콘셉트는?) “데뷔 이래 노출을 좀 심하게 해봤는 데요. 자꾸 닭살이 돋아서...”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오늘 제일 추운 날씨죠.”



<인터뷰> 김소연(연기자) :(상식 진행을 맡았는데?) “두 분이 너무 익숙하게 잘 하셔서 저는 덤으로... 업혀간다는 생각으로.”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오늘 준비된 게 많습니다. 소연 씨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굉장히 재밌는 면도 볼 수 있고요.”



잠시 후에 확인하실 수 있고요.



드라마 속에서 바로 나온 듯한 금잔디, 구혜선씨와 2009년 여심을 흔든 멋진 남자! 구준표 이민호씨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이민호(연기자) :(2009년은 본인에게 어떤 한 해였나?) “정말 행복한 한 해였고요. 최고로 행복한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중년의 구준표, 윤상현씨는 연기대상에서 세 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는데요.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요. 윤은혜씨는 뒤태가 돋보이는 반전 드레스와 풍성한 퍼 장식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순백의 드레스로 멋낸 김아중 씨와 개량한복 드레스의 한고은 씨. 최명길씨는 중년 의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최명길(연기자) :(의상의 콘셉트는?) “여인? 여신!”



<현장음> 취재진: “가장 중점을 둔 부분?”



<현장음> 최명길(연기자): “사람 아니에요? ‘저’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이병헌, 김태희씨는 팬들의 엄청난 환호소리와 함께 다정하게 등장했는데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찰떡호흡을 맞춰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연기자) :(베스트 커플 상 후보인데?) “워낙 후보 분들이 쟁쟁해서 사실 긴장이 많이 되는데...”



<현장음> 이병헌(연기자) :“아마 키스상이 있었으면 우리가 받았겠지만 커플상은 잘 모르겠네요. 워낙 많은 커플이 있어서...”



<현장음> 취재진 :“상을 받는다면 기쁨은 누구와 함께?”



<현장음> 이병헌(연기자): “우리 엄마요.”



착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에스포! 손현주, 한상진, 이필모, 지창욱씨도 빠질 수 없는데요.



<인터뷰> 한상진(연기자) :(의상의 콘셉트는?) “세련된 검정.”



<현장음> 손현주(연기자) : “검정과 흰색.”



<현장음> 이필모(연기자) : “몰라요.”



<현장음> 한상진(연기자) : “갑자기 저런다.”



이때 복실이, 유선씨도 합류했는데요.



<인터뷰> 유선(연기자) :(솔 약국 팀의 수상, 예상하는지?) “저희 드라마가 올 한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아니겠습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솔 약국 집 아들들’이에요!“



드디어, 시상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생애 딱 한번뿐인 신인상은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에서 열연을 펼친 김소은 씨와 꽃남 열풍의 주역! 이민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현장음> 이민호(연기자):“굉장히 심장이 두근거리는데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 고 싶고요. 사실 제가 엄마한테 사랑한단 말을 13년 정도 안했던 것 같은데 이 자 릴 빌어서 꼭 하고 싶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드라마 속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좋은 연기를 보여준 윤상현, 윤은혜 김소연 씨는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김소연(연기자):“저한테 주는 상이라기보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멋진 배역이었던 선화한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요. 저기 빨리하라고 하는데 죄송해요. 네, 빨리... 진짜 죄송해요. 제가 상을 너무 오랜만에 받아서...”



<현장음> 이다해(연기자): “지금 랩을 하고 계시죠?”



<현장음> 김소연(연기자):“조카 민성아 이모 상 받았다.”



속사포 같은 수상소감 인상깊었고요.



스타들의 이색무대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밴드를 결성한 연기자들과 오만석씨!



솔약국 집의 훈남 사인방은 감미로운 노래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드라마 속 최고 커플을 뽑는 베스트 커플상은 총 네 커플이 선정됐는데요. 윤은혜, 윤상현 씨. 김태희, 이병헌씨. 유선, 이필모 씨. 구혜선, 이민호씹니다.



<현장음> 탁재훈(방송인):“10초 내로 대답을 해야 합니다. 윤은혜 씨가 좋습니까? 김남주 씨가 좋습니까? 참고로 저기 김승우 씨가 계속 쳐다보고 계시거든요.”



<현장음> 윤상현(연기자):“윤은혜 씨. 혼납니다. 승우형님한테.”



우수 연기상 중편드라마 남자부문은 김승우, 정준호 씨가 나란히 수상했는데요. 이날 아이리스 팀은 총 7개부분의 상을 휩쓸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여자 부문은 꽃보다 남자에서 깜찍한 연기를 보여준 구혜선씨와 아이리스로 연기력 을 인정받은 김태희씨가 공동수상했습니다.



<현장음> 김태희(연기자):“아이리스는 제가 연기자로서 자괴감에 빠져있을 때 저를 구원해준 소중한 작품입니다. 정말 멋진 파트너 이병헌 선배님이 있었기에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강력한 대상 후보였던 솔약국 집 아들들의 장남! 손현주씨가 차지했는데요.



<현장음> 손현주(연기자):“저는 내심 대상되면 어떡하나 마음이 두근두근 했습니 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정말 좋습니다. 상진아, 필모야, 하나야. 내려가서 이거 보여줄게.”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 채시라씨가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채시라(연기자):“가수를 잠시 접고 사업을 하고 있는 남편 김태욱 씨와 함께 이 기쁨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대상의 주인공은?!



아이리스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병헌씨에게 돌아갔는데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낸 이병헌씨. 그 어느 때보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죠?



<현장음> 이병헌(연기자):“선배님들이 상을 시상하고 수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 연 나도 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그 무대에서 이 렇게 대상까지 받게 됐네요. 정말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고... 엄마! 사랑하고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상식 후, 연기대상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봤는데요.



<현장음> 이병헌(연기자):“새해 행복하시고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현장음> 구혜선(연기자):“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현장음> 최명길(연기자):“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올해, 2010년에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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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기대상은 과연 누가?
    • 입력 2010-01-01 09:00:05
    • 수정2010-01-01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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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김승휩니다. 이병헌, 김태희, 이민호, 구혜선씨 등. 올 한해 KBS드라마를 빛낸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과연 대상의 영광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바로 어제였죠?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진행을 맡은 김소연, 탁재훈, 이다해씨를 먼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의 상이 돋보이죠?

<인터뷰> 이다해(연기자) :(의상 콘셉트는?) “데뷔 이래 노출을 좀 심하게 해봤는 데요. 자꾸 닭살이 돋아서...”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오늘 제일 추운 날씨죠.”

<인터뷰> 김소연(연기자) :(상식 진행을 맡았는데?) “두 분이 너무 익숙하게 잘 하셔서 저는 덤으로... 업혀간다는 생각으로.”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오늘 준비된 게 많습니다. 소연 씨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굉장히 재밌는 면도 볼 수 있고요.”

잠시 후에 확인하실 수 있고요.

드라마 속에서 바로 나온 듯한 금잔디, 구혜선씨와 2009년 여심을 흔든 멋진 남자! 구준표 이민호씨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이민호(연기자) :(2009년은 본인에게 어떤 한 해였나?) “정말 행복한 한 해였고요. 최고로 행복한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중년의 구준표, 윤상현씨는 연기대상에서 세 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는데요.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요. 윤은혜씨는 뒤태가 돋보이는 반전 드레스와 풍성한 퍼 장식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순백의 드레스로 멋낸 김아중 씨와 개량한복 드레스의 한고은 씨. 최명길씨는 중년 의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최명길(연기자) :(의상의 콘셉트는?) “여인? 여신!”

<현장음> 취재진: “가장 중점을 둔 부분?”

<현장음> 최명길(연기자): “사람 아니에요? ‘저’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이병헌, 김태희씨는 팬들의 엄청난 환호소리와 함께 다정하게 등장했는데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찰떡호흡을 맞춰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연기자) :(베스트 커플 상 후보인데?) “워낙 후보 분들이 쟁쟁해서 사실 긴장이 많이 되는데...”

<현장음> 이병헌(연기자) :“아마 키스상이 있었으면 우리가 받았겠지만 커플상은 잘 모르겠네요. 워낙 많은 커플이 있어서...”

<현장음> 취재진 :“상을 받는다면 기쁨은 누구와 함께?”

<현장음> 이병헌(연기자): “우리 엄마요.”

착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에스포! 손현주, 한상진, 이필모, 지창욱씨도 빠질 수 없는데요.

<인터뷰> 한상진(연기자) :(의상의 콘셉트는?) “세련된 검정.”

<현장음> 손현주(연기자) : “검정과 흰색.”

<현장음> 이필모(연기자) : “몰라요.”

<현장음> 한상진(연기자) : “갑자기 저런다.”

이때 복실이, 유선씨도 합류했는데요.

<인터뷰> 유선(연기자) :(솔 약국 팀의 수상, 예상하는지?) “저희 드라마가 올 한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아니겠습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솔 약국 집 아들들’이에요!“

드디어, 시상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생애 딱 한번뿐인 신인상은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에서 열연을 펼친 김소은 씨와 꽃남 열풍의 주역! 이민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현장음> 이민호(연기자):“굉장히 심장이 두근거리는데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 고 싶고요. 사실 제가 엄마한테 사랑한단 말을 13년 정도 안했던 것 같은데 이 자 릴 빌어서 꼭 하고 싶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드라마 속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좋은 연기를 보여준 윤상현, 윤은혜 김소연 씨는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김소연(연기자):“저한테 주는 상이라기보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멋진 배역이었던 선화한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요. 저기 빨리하라고 하는데 죄송해요. 네, 빨리... 진짜 죄송해요. 제가 상을 너무 오랜만에 받아서...”

<현장음> 이다해(연기자): “지금 랩을 하고 계시죠?”

<현장음> 김소연(연기자):“조카 민성아 이모 상 받았다.”

속사포 같은 수상소감 인상깊었고요.

스타들의 이색무대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밴드를 결성한 연기자들과 오만석씨!

솔약국 집의 훈남 사인방은 감미로운 노래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드라마 속 최고 커플을 뽑는 베스트 커플상은 총 네 커플이 선정됐는데요. 윤은혜, 윤상현 씨. 김태희, 이병헌씨. 유선, 이필모 씨. 구혜선, 이민호씹니다.

<현장음> 탁재훈(방송인):“10초 내로 대답을 해야 합니다. 윤은혜 씨가 좋습니까? 김남주 씨가 좋습니까? 참고로 저기 김승우 씨가 계속 쳐다보고 계시거든요.”

<현장음> 윤상현(연기자):“윤은혜 씨. 혼납니다. 승우형님한테.”

우수 연기상 중편드라마 남자부문은 김승우, 정준호 씨가 나란히 수상했는데요. 이날 아이리스 팀은 총 7개부분의 상을 휩쓸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여자 부문은 꽃보다 남자에서 깜찍한 연기를 보여준 구혜선씨와 아이리스로 연기력 을 인정받은 김태희씨가 공동수상했습니다.

<현장음> 김태희(연기자):“아이리스는 제가 연기자로서 자괴감에 빠져있을 때 저를 구원해준 소중한 작품입니다. 정말 멋진 파트너 이병헌 선배님이 있었기에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강력한 대상 후보였던 솔약국 집 아들들의 장남! 손현주씨가 차지했는데요.

<현장음> 손현주(연기자):“저는 내심 대상되면 어떡하나 마음이 두근두근 했습니 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정말 좋습니다. 상진아, 필모야, 하나야. 내려가서 이거 보여줄게.”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 채시라씨가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채시라(연기자):“가수를 잠시 접고 사업을 하고 있는 남편 김태욱 씨와 함께 이 기쁨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대상의 주인공은?!

아이리스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병헌씨에게 돌아갔는데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낸 이병헌씨. 그 어느 때보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죠?

<현장음> 이병헌(연기자):“선배님들이 상을 시상하고 수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 연 나도 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그 무대에서 이 렇게 대상까지 받게 됐네요. 정말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고... 엄마! 사랑하고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상식 후, 연기대상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봤는데요.

<현장음> 이병헌(연기자):“새해 행복하시고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현장음> 구혜선(연기자):“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현장음> 최명길(연기자):“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올해, 2010년에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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