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외이사 최초임기 2년…최장 5년

입력 2010.01.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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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은행지주의 사외이사가 최초 임기 2년을 보장받고, 최장 5년까지 연임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른 금융회사 사외이사 겸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겸직 가능한 사외이사는 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2개 이내로 제한받을 전망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외이사 제도개선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으며 각 은행의 의견을 모아 이달 초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외이사 최초 임기를 2년 보장하기로 한 것은 KB지주와 외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과 은행지주의 사외 이사 임기가 1년으로, 연임 과정에서 독립성 저해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외 이사의 집단권력화와 경영진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5년 이상 연임하지는 못하게 했으며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통상 3년인 CEO의 임기와 겹치는 것을 막는 '시차임기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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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사외이사 최초임기 2년…최장 5년
    • 입력 2010-01-01 10:21:14
    경제
은행과 은행지주의 사외이사가 최초 임기 2년을 보장받고, 최장 5년까지 연임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른 금융회사 사외이사 겸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겸직 가능한 사외이사는 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2개 이내로 제한받을 전망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외이사 제도개선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으며 각 은행의 의견을 모아 이달 초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외이사 최초 임기를 2년 보장하기로 한 것은 KB지주와 외환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과 은행지주의 사외 이사 임기가 1년으로, 연임 과정에서 독립성 저해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외 이사의 집단권력화와 경영진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5년 이상 연임하지는 못하게 했으며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통상 3년인 CEO의 임기와 겹치는 것을 막는 '시차임기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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