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높이로, 라이벌 삼성 잡고 6연승

입력 2010.01.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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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해 첫날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 특유의 높이가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취재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한국 프로배구 전통의 라이벌전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만큼 두 맞수의 새해 첫 대결은 화끈했습니다.



   가빈과 앤더슨, 두 외국인 거포들의 불꽃 튀는 스파이크 대결.



팬들을 위한 신나는 세리머니.



   끝까지 포기 않는 악착같은 수비까지, 배구의 진수를 선보인 두 팀의 승부는 눈 뗄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승부의 추는 2세트 후반, 현대캐피탈 특유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기울어졌습니다.



   고비때마다 탄탄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4대 5, 세배에 가까운 팀 블로킹  수의 차이는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고 결국 현대캐피탈은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라이벌전 승리해  무엇보다 기쁩니다. 상승세 탈 것..”



   6연승을 올린 2위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라이벌전에서 발목이 잡힌 삼성화재는 연승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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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높이로, 라이벌 삼성 잡고 6연승
    • 입력 2010-01-02 07:47:14
    스포츠 스포츠

<앵커 멘트>

새 해 첫날 프로배구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역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 특유의 높이가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취재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한국 프로배구 전통의 라이벌전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만큼 두 맞수의 새해 첫 대결은 화끈했습니다.

   가빈과 앤더슨, 두 외국인 거포들의 불꽃 튀는 스파이크 대결.

팬들을 위한 신나는 세리머니.

   끝까지 포기 않는 악착같은 수비까지, 배구의 진수를 선보인 두 팀의 승부는 눈 뗄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승부의 추는 2세트 후반, 현대캐피탈 특유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기울어졌습니다.

   고비때마다 탄탄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4대 5, 세배에 가까운 팀 블로킹  수의 차이는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고 결국 현대캐피탈은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라이벌전 승리해  무엇보다 기쁩니다. 상승세 탈 것..”

   6연승을 올린 2위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라이벌전에서 발목이 잡힌 삼성화재는 연승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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