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김요한 강서브’ 켑코45 초토화

입력 2010.01.02 (21:49) 수정 2010.01.02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이 켑코 45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IG의 김요한은 승부처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부의 물줄기를 바꿨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IG가 2대 1로 뒤진 4세트 중반.



김요한의 스파이크 서브가 폭발합니다.



김요한의 강력한 서브에 켑코 선수들은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김요한은 4세트에서만 3연속 서브 에이스 포함, 10점을 퍼부었습니다.



김요한의 서브로 위기를 벗어난 LIG는 마지막 5세트에서 블로킹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황동일과 김철홍의 결정적인 블로킹이 잇따라 터지면서 LIG는 켑코45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김요한(LIG 레프트) : "서브 포인트와 블로킹 할 때가 기분 좋은 것 같은데 2대 1로 지고 있는 안 좋은 상황이어서 더 기분 좋았었어요."



김요한이 주연이었다면 세터 황동일은 조연이었습니다.



황동일은 활발한 2단 공격으로 켑코 45의 수비벽을 허물었습니다.



비록 지긴했지만 켑코 45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선두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37득점을 올린 케니의 활약으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IG, ‘김요한 강서브’ 켑코45 초토화
    • 입력 2010-01-02 21:49:30
    • 수정2010-01-02 21:53:36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이 켑코 45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IG의 김요한은 승부처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부의 물줄기를 바꿨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LIG가 2대 1로 뒤진 4세트 중반.

김요한의 스파이크 서브가 폭발합니다.

김요한의 강력한 서브에 켑코 선수들은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김요한은 4세트에서만 3연속 서브 에이스 포함, 10점을 퍼부었습니다.

김요한의 서브로 위기를 벗어난 LIG는 마지막 5세트에서 블로킹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황동일과 김철홍의 결정적인 블로킹이 잇따라 터지면서 LIG는 켑코45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김요한(LIG 레프트) : "서브 포인트와 블로킹 할 때가 기분 좋은 것 같은데 2대 1로 지고 있는 안 좋은 상황이어서 더 기분 좋았었어요."

김요한이 주연이었다면 세터 황동일은 조연이었습니다.

황동일은 활발한 2단 공격으로 켑코 45의 수비벽을 허물었습니다.

비록 지긴했지만 켑코 45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선두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37득점을 올린 케니의 활약으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