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탈세혐의자 자진신고로 세입 8천억원 증가

입력 2010.01.04 (0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조세피난처 규제를 주도해온 프랑스 정부가 지난해 말 현재 30억 유로, 우리 돈으로 5조 원 규모의 해외 은닉 자산을 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릭 뵈르트 프랑스 예산장관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현재 3천명 가량의 탈세혐의자들이 해외 은닉 자산을 자진 신고해 왔으며, 그 규모는 30억 유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억 유로, 우리 돈으로 8천억원이 세금으로 추가 징수돼 회계연도 내의 조세수입이 그 만큼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스위스 은행의 계좌에 자산을 은닉한 의혹이 있는 프랑스인 탈세혐의자 3천명의 명단을 확보한 가운데 연말까지 자진신고를 유도해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佛 탈세혐의자 자진신고로 세입 8천억원 증가
    • 입력 2010-01-04 06:27:08
    국제
국제사회의 조세피난처 규제를 주도해온 프랑스 정부가 지난해 말 현재 30억 유로, 우리 돈으로 5조 원 규모의 해외 은닉 자산을 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릭 뵈르트 프랑스 예산장관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현재 3천명 가량의 탈세혐의자들이 해외 은닉 자산을 자진 신고해 왔으며, 그 규모는 30억 유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억 유로, 우리 돈으로 8천억원이 세금으로 추가 징수돼 회계연도 내의 조세수입이 그 만큼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스위스 은행의 계좌에 자산을 은닉한 의혹이 있는 프랑스인 탈세혐의자 3천명의 명단을 확보한 가운데 연말까지 자진신고를 유도해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