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산업화가 한창이던 1970년대 크게 부흥했다가 날로 쇠락해가던 마을이 역사와 문화의 힘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정몽주와 이육사 시의 배경이 된 경북 포항의 청림동을 조빛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단과 주택 사이에 가로 놓인 삭막한 벽돌담에 화려한 색이 덧입혀지고 있습니다.
포은 정몽주가 이 마을 부근에 살 때 지은 시에서 유래된 지명인 몰개월을 480미터 길이의 벽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규(포항시 청림동장): "포은의 싯구에 북쪽은 달이 빠져 있고 동쪽은 달이 떠있다며 몰개월이란 지명이 유래."
'청포도' 시비 옆으로 청포도 덩굴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육사의 시 '청포도'의 배경이 된 마을임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육사 공원도 조성해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면 육사와 포은의 시가 탄생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조재현(포항시 청림동 주민협의회장):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외지인도 많이 찾아와서 경제도 살고..."
쇠락의 길을 걸어온 작은 마을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마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
산업화가 한창이던 1970년대 크게 부흥했다가 날로 쇠락해가던 마을이 역사와 문화의 힘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정몽주와 이육사 시의 배경이 된 경북 포항의 청림동을 조빛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단과 주택 사이에 가로 놓인 삭막한 벽돌담에 화려한 색이 덧입혀지고 있습니다.
포은 정몽주가 이 마을 부근에 살 때 지은 시에서 유래된 지명인 몰개월을 480미터 길이의 벽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규(포항시 청림동장): "포은의 싯구에 북쪽은 달이 빠져 있고 동쪽은 달이 떠있다며 몰개월이란 지명이 유래."
'청포도' 시비 옆으로 청포도 덩굴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육사의 시 '청포도'의 배경이 된 마을임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육사 공원도 조성해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면 육사와 포은의 시가 탄생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조재현(포항시 청림동 주민협의회장):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외지인도 많이 찾아와서 경제도 살고..."
쇠락의 길을 걸어온 작은 마을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마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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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은과 육사의 이름으로 부활하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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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4 07:02:03
<앵커 멘트>
산업화가 한창이던 1970년대 크게 부흥했다가 날로 쇠락해가던 마을이 역사와 문화의 힘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정몽주와 이육사 시의 배경이 된 경북 포항의 청림동을 조빛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공단과 주택 사이에 가로 놓인 삭막한 벽돌담에 화려한 색이 덧입혀지고 있습니다.
포은 정몽주가 이 마을 부근에 살 때 지은 시에서 유래된 지명인 몰개월을 480미터 길이의 벽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규(포항시 청림동장): "포은의 싯구에 북쪽은 달이 빠져 있고 동쪽은 달이 떠있다며 몰개월이란 지명이 유래."
'청포도' 시비 옆으로 청포도 덩굴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육사의 시 '청포도'의 배경이 된 마을임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육사 공원도 조성해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면 육사와 포은의 시가 탄생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조재현(포항시 청림동 주민협의회장):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외지인도 많이 찾아와서 경제도 살고..."
쇠락의 길을 걸어온 작은 마을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마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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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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