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대학생들, 해외로 연수 많이 가죠?
하지만, 자칫하면 그저 놀다가 오기 십상인데,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실력도 쌓고, 보람도 찾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동부 해안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생활 체육이 활성화된 이곳, 유도장에도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2시간 동안 격렬한 운동이 끝나자, 한국에서 온 대학생 10여 명이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두 달 남짓한 해외 연수 기간에 봉사를 위해 기꺼이 짬을 낸 학생들입니다.
<녹취> "(유도 얼마나 했어요?) 1년 동안 했어요."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억을 되살려 뭉친 근육을 꼼꼼히 풀어줍니다.
<인터뷰> 나오미 스핑크스(전 뉴질랜드 유도 국가대표) : "마사지가 근육을 푸는데 참 좋았고요. 서로 대화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주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 "영어공부도 하면서 마사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학교 강의실에서는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이 열렸습니다.
파란 눈을 가진 학생은 생전 처음 보는 글자를 한 자씩 또박또박 써내려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런 자원봉사를 통해 두 나라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는 물론 문화와 생활 방식까지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토킬 맥클로드(고등학생) :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거나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 여기 문화와 많이 달랐어요."
학생들은 해외 봉사 활동으로 외국어와 전공 실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까지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요즘 대학생들, 해외로 연수 많이 가죠?
하지만, 자칫하면 그저 놀다가 오기 십상인데,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실력도 쌓고, 보람도 찾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동부 해안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생활 체육이 활성화된 이곳, 유도장에도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2시간 동안 격렬한 운동이 끝나자, 한국에서 온 대학생 10여 명이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두 달 남짓한 해외 연수 기간에 봉사를 위해 기꺼이 짬을 낸 학생들입니다.
<녹취> "(유도 얼마나 했어요?) 1년 동안 했어요."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억을 되살려 뭉친 근육을 꼼꼼히 풀어줍니다.
<인터뷰> 나오미 스핑크스(전 뉴질랜드 유도 국가대표) : "마사지가 근육을 푸는데 참 좋았고요. 서로 대화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주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 "영어공부도 하면서 마사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학교 강의실에서는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이 열렸습니다.
파란 눈을 가진 학생은 생전 처음 보는 글자를 한 자씩 또박또박 써내려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런 자원봉사를 통해 두 나라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는 물론 문화와 생활 방식까지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토킬 맥클로드(고등학생) :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거나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 여기 문화와 많이 달랐어요."
학생들은 해외 봉사 활동으로 외국어와 전공 실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까지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연수, 봉사활동으로 실력 ‘쑥쑥’
-
- 입력 2010-01-04 07:59:07
<앵커멘트>
요즘 대학생들, 해외로 연수 많이 가죠?
하지만, 자칫하면 그저 놀다가 오기 십상인데,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실력도 쌓고, 보람도 찾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동부 해안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생활 체육이 활성화된 이곳, 유도장에도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2시간 동안 격렬한 운동이 끝나자, 한국에서 온 대학생 10여 명이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두 달 남짓한 해외 연수 기간에 봉사를 위해 기꺼이 짬을 낸 학생들입니다.
<녹취> "(유도 얼마나 했어요?) 1년 동안 했어요."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억을 되살려 뭉친 근육을 꼼꼼히 풀어줍니다.
<인터뷰> 나오미 스핑크스(전 뉴질랜드 유도 국가대표) : "마사지가 근육을 푸는데 참 좋았고요. 서로 대화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주대학 스포츠건강관리과) : "영어공부도 하면서 마사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학교 강의실에서는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이 열렸습니다.
파란 눈을 가진 학생은 생전 처음 보는 글자를 한 자씩 또박또박 써내려갑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런 자원봉사를 통해 두 나라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는 물론 문화와 생활 방식까지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토킬 맥클로드(고등학생) :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거나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 여기 문화와 많이 달랐어요."
학생들은 해외 봉사 활동으로 외국어와 전공 실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까지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
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최문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