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설…출근길 대란

입력 2010.0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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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새해 첫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여의도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지금까지 그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도로 전체가 눈밭으로 변하면서 출근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까지 시내 곳곳이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인천 경기 남부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발목 위까지 덮고 있습니다.

시내 주요 도로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고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빙판길이 늘어나면서 승용차 운행을 포기한 채 차량을 버리고 가는 운전자까지 생기면서 도로 정체는 더욱 심한 상황입니다.

서울 시내 도로 중 개운산길 은평터널길 후암동길이 일곱시 반부터 통제된 데 이어 당고개길 남태령길 이수 고가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청 터널이나 북악산 길 등은 새벽 6시부터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시는 2천5백여 명의 인력과 천2백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서울 시내 전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이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도 시내 주요 도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오후 늦게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 하루 교통혼란이 심할 것으로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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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폭설…출근길 대란
    • 입력 2010-01-04 0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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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새해 첫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여의도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지금까지 그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도로 전체가 눈밭으로 변하면서 출근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까지 시내 곳곳이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인천 경기 남부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발목 위까지 덮고 있습니다. 시내 주요 도로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고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빙판길이 늘어나면서 승용차 운행을 포기한 채 차량을 버리고 가는 운전자까지 생기면서 도로 정체는 더욱 심한 상황입니다. 서울 시내 도로 중 개운산길 은평터널길 후암동길이 일곱시 반부터 통제된 데 이어 당고개길 남태령길 이수 고가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청 터널이나 북악산 길 등은 새벽 6시부터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시는 2천5백여 명의 인력과 천2백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서울 시내 전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이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도 시내 주요 도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오후 늦게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 하루 교통혼란이 심할 것으로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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