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업 늘고 근로손실일은 줄어

입력 2010.01.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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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파업이 2008년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반면, 근로손실 일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노사분규 현황을 보면 파업 발생건 수는 121건으로 2008년 108건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이가운데 112건은 지난해에 파업이 종결됐지만 9건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 일수는 62만 6천 275일로 전년 80만 9천 168일보다 22.6%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파업이 늘어났는데도 근로손실 일수가 감소한 것은 대규모 사업장의 장기 분규가 없었고, 구조조정 반대나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소규모 분규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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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파업 늘고 근로손실일은 줄어
    • 입력 2010-01-04 11:59:28
    사회
지난해 발생한 파업이 2008년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반면, 근로손실 일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노사분규 현황을 보면 파업 발생건 수는 121건으로 2008년 108건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이가운데 112건은 지난해에 파업이 종결됐지만 9건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 일수는 62만 6천 275일로 전년 80만 9천 168일보다 22.6%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파업이 늘어났는데도 근로손실 일수가 감소한 것은 대규모 사업장의 장기 분규가 없었고, 구조조정 반대나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소규모 분규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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