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운항 정상화…여객선은 통제

입력 2010.01.04 (12:42) 수정 2010.01.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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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대규모 결항사태를 빚은 김포와 인천공항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공항공사는 오후 3시 반쯤 김포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정상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현재 모든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하고 있지만 공항에서 30분 가량의 제빙시간을 거친 뒤 이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은 활주로에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오늘 하루 국내선 209편과 일본행 국제선 11편이 모두 취소되는 등 9년 만에 대규모 결항 사태를 맞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국제선 백50편 가량이 많게는 두 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또, 중국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현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27편이 무더기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 주변 섬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 - 제주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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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 운항 정상화…여객선은 통제
    • 입력 2010-01-04 12:42:52
    • 수정2010-01-04 18:51:55
    사회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대규모 결항사태를 빚은 김포와 인천공항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공항공사는 오후 3시 반쯤 김포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정상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은 현재 모든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하고 있지만 공항에서 30분 가량의 제빙시간을 거친 뒤 이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은 활주로에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오늘 하루 국내선 209편과 일본행 국제선 11편이 모두 취소되는 등 9년 만에 대규모 결항 사태를 맞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국제선 백50편 가량이 많게는 두 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또, 중국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현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27편이 무더기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 주변 섬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 - 제주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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