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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대표팀, ‘AG 겨냥’ 본격 담금질
입력 2010.01.04 (14:16) 연합뉴스
탁구대표팀이 올해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연초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유남규 감독과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다음 날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이 높아 자동 선발된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오상은(KT&G.이상 남자)과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이상 여자)을 비롯해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0명 등 남녀 각 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5월23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단체전과 11월 예정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간다.



남자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생존 경쟁이 불가피하다.



유승민과 오상은, 주세혁이 `트로이카’로 건재하지만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조언래(상무)와 `고교 3총사’ 서현덕, 정영식(이상 부천 중원고), 김민석(천안 중앙고), 실업 1년차 이상수(삼성생명)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8명이 5장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놓고 다퉈야 하는 것이다.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은 "철저한 경쟁 속에 살아 남는 선수를 세계선수권대회에 데리고 갈 생각이다. 서현덕, 김민석, 정영식 등 기대주들이 매서운 실력을 보여주면서 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을 맡고 있을 때 중국을 꺾는 게 가장 큰 바람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조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을 주축으로 운영하면서 유망주들을 키워 세대교체를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조선족 출신의 16세 `천재 소녀’ 강미순(대우증권)과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 석하정(대한항공)이 `대표팀 3인방’의 자리를 넘보고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신데렐라’ 양하은(군포 흥진고)도 상비 2군에 편성돼 대표 꿈을 키워간다.



현정화 여자팀 감독은 "일단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가면서 유망주들을 육성하겠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못지 않게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탁구 대표팀, ‘AG 겨냥’ 본격 담금질
    • 입력 2010-01-04 14:16:42
    연합뉴스
탁구대표팀이 올해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연초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유남규 감독과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다음 날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이 높아 자동 선발된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오상은(KT&G.이상 남자)과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이상 여자)을 비롯해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0명 등 남녀 각 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5월23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단체전과 11월 예정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간다.



남자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생존 경쟁이 불가피하다.



유승민과 오상은, 주세혁이 `트로이카’로 건재하지만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조언래(상무)와 `고교 3총사’ 서현덕, 정영식(이상 부천 중원고), 김민석(천안 중앙고), 실업 1년차 이상수(삼성생명)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8명이 5장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놓고 다퉈야 하는 것이다.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은 "철저한 경쟁 속에 살아 남는 선수를 세계선수권대회에 데리고 갈 생각이다. 서현덕, 김민석, 정영식 등 기대주들이 매서운 실력을 보여주면서 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팀을 맡고 있을 때 중국을 꺾는 게 가장 큰 바람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조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을 주축으로 운영하면서 유망주들을 키워 세대교체를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조선족 출신의 16세 `천재 소녀’ 강미순(대우증권)과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 석하정(대한항공)이 `대표팀 3인방’의 자리를 넘보고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신데렐라’ 양하은(군포 흥진고)도 상비 2군에 편성돼 대표 꿈을 키워간다.



현정화 여자팀 감독은 "일단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가면서 유망주들을 육성하겠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못지 않게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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