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설 경보

입력 2010.0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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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폭설이 점차 해안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뿐 아니라 영동 해안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눈이 많이 내리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강릉 해안지방에도 쉴새없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1시 10분을 기해 강릉과 동해, 삼척 해안 지역이 대설 경보로 대치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진부가 25.4cm로 가장 많고, 강릉은 21.8센티미터 등입니다.

오후 한 때 대관령에는 시간당 5.5cm의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영동과 동해고속도로는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와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노선에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내 버스 운행이 중단된 곳도 10여 곳이 넘습니다.

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모든 제설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 해안과 산간에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폭설로 인한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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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대설 경보
    • 입력 2010-01-04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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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폭설이 점차 해안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뿐 아니라 영동 해안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눈이 많이 내리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강릉 해안지방에도 쉴새없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1시 10분을 기해 강릉과 동해, 삼척 해안 지역이 대설 경보로 대치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진부가 25.4cm로 가장 많고, 강릉은 21.8센티미터 등입니다. 오후 한 때 대관령에는 시간당 5.5cm의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영동과 동해고속도로는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와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노선에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내 버스 운행이 중단된 곳도 10여 곳이 넘습니다. 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모든 제설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 해안과 산간에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폭설로 인한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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