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막차 운행 1시간 연장…버스·택시도 늘려

입력 2010.01.04 (1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폭설에 따른 출퇴근 교통난을 덜기 위해 서울 지하철의 출퇴근 배차 시간과 막차 운행 시간이 연장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군경 합동으로 긴급 폭설대책 회의를 열고 지하철의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출퇴근 시간 때 각각 한 시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막차 운행시간도 새벽 한시에서 두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겨울방학에 따른 감축운행 조치를 해제해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시켰습니다.

이렇게 되면 280개 노선에 530대가 늘어납니다.

마을버스도 가용 차량을 최대한 투입하도록 각 운송사에 요청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이와 함께 귀가하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시가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400곳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설이 가능할 때까지 임시주차를 허용하고 주차에 따른 단속과 견인조치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폭설로 쓰레기 수거차량의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 가정과 상가에서 당분간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지하철 막차 운행 1시간 연장…버스·택시도 늘려
    • 입력 2010-01-04 16:54:34
    사회
폭설에 따른 출퇴근 교통난을 덜기 위해 서울 지하철의 출퇴근 배차 시간과 막차 운행 시간이 연장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군경 합동으로 긴급 폭설대책 회의를 열고 지하철의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출퇴근 시간 때 각각 한 시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막차 운행시간도 새벽 한시에서 두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겨울방학에 따른 감축운행 조치를 해제해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시켰습니다. 이렇게 되면 280개 노선에 530대가 늘어납니다. 마을버스도 가용 차량을 최대한 투입하도록 각 운송사에 요청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이와 함께 귀가하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시가 운영하는 노상주차장 400곳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설이 가능할 때까지 임시주차를 허용하고 주차에 따른 단속과 견인조치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폭설로 쓰레기 수거차량의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 가정과 상가에서 당분간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