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시간당 5.5㎝ 폭설

입력 2010.01.04 (17:31) 수정 2010.01.04 (1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폭설이 점차 해안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 뿐아니라 영동 해안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눈이 많이 내리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강릉에도 쉴새없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 따라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강원 영서지역은 눈발이 약해지고 있지만 영동지역은 여전히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 동해 삼척에 이어 평창도 조금 전 4시를 기해 대설 경보로 확대 대치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2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평창 진부 24.7 강릉 21.9센티미터 등입니다.

오후 한 때 대관령에는 시간당 5.5cm의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영동과 동해고속도로는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과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노선에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곳도 10여 곳이 넘습니다.

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모든 제설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폭설로 인한 불편은 내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관령 시간당 5.5㎝ 폭설
    • 입력 2010-01-04 17:31:42
    • 수정2010-01-04 17:42:53
    속보
<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폭설이 점차 해안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 뿐아니라 영동 해안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눈이 많이 내리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강릉에도 쉴새없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 따라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강원 영서지역은 눈발이 약해지고 있지만 영동지역은 여전히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 동해 삼척에 이어 평창도 조금 전 4시를 기해 대설 경보로 확대 대치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25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평창 진부 24.7 강릉 21.9센티미터 등입니다. 오후 한 때 대관령에는 시간당 5.5cm의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영동과 동해고속도로는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과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노선에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곳도 10여 곳이 넘습니다. 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모든 제설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폭설로 인한 불편은 내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