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년 내 중동 평화협정 체결 추진”

입력 2010.01.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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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년 안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최종적인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같은 미국의 계획에 따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오늘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을 재개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평화 협상이 재개돼 양측이 9개월 내에 영구적인 국경을 획정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동결 기한 전에 국경을 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측 간의 협상은 이스라엘이 서안 지역의 정착촌을 자국 영토에 포함하고, 이에 상응하는 영토 일부를 팔레스타인 측에 양도하는 '땅의 교환'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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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2년 내 중동 평화협정 체결 추진”
    • 입력 2010-01-04 19:23:14
    국제
미국은 2년 안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최종적인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같은 미국의 계획에 따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오늘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을 재개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평화 협상이 재개돼 양측이 9개월 내에 영구적인 국경을 획정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동결 기한 전에 국경을 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측 간의 협상은 이스라엘이 서안 지역의 정착촌을 자국 영토에 포함하고, 이에 상응하는 영토 일부를 팔레스타인 측에 양도하는 '땅의 교환'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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